오는 22일 업데이트를 통해 <레이더즈>(//raiderz.pmang.com)에 신규 직업 어쌔신이 추가되고 헬하운드 콘텐츠가 확장된다. 어쌔신은 기존에 없었던 단검을 활용하는 캐릭터로 공격범위는 좁지만 빠른 움직임을 활용한 치고 빠지기와 콤보 공격이 특징이다. 어쌔신의 PvP 장면을 영상으로 확인해 보자.
어쌔신 PvP 영상
■ 빠른 속도로 치고 빠지는 암살자
어쌔신은 양손 단검을 활용하는 스타일로 공격·이동 속도가 기존 스타일에 비해 빠르고 콤보 공격에 강하다. 또, 지속적으로 적에게 접근해야 하는 디펜더나 버서커와 달리 향상된 회피와 순식간에 거리를 좁힐 수 있는 접근기를 갖고 있다. 이를 활용해 순간적인 대시로 적의 뒤를 공격하고 빠져 나오는 등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적의 공격을 피하면 사용된 기력이 회복되는 등 히트앤런 방식으로 싸우는 게 유리하며, 방패가 없기 때문에 방어는 방패가 있는 스타일보다 성능이 떨어진다.
<레이더즈>의 개발사 마이에트의 황충환 기획팀장은 “게임의 스타일상 어쩔 수 없지만 유저 분들 중에 디펜더와 버서커는 공격속도가 느려서 답답하다는 분들이 많았다. 어쌔신은 공격속도와 이동속도가 빨라진 만큼 기존 캐릭터와는 다른, 빠른 플레이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 더 다양하게 확장되는 ‘헬하운드’ 콘텐츠
어쌔신 추가와 함께 최고 레벨에 도달한 <레이더즈> 유저가 따로 던전을 지나갈 필요없이 에픽 몬스터와 바로 전투할 수 있는 콘텐츠인 ‘헬하운드’가 확장된다.
싱글과 파티 각각 5종이던 몬스터의 수가 총 30종으로 늘어나며 단순히 하나의 몬스터가 아닌 각기 다른 속성을 가진 다수의 몬스터를 상대하는 미션도 등장한다. 퀘스트 목표 역시 꼬리를 자르는 등 특정 부위 파괴와 포획 등으로 다양해진다.
이전에는 최고 레벨 유저만 헬하운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었는데, 이제는 10레벨 단위로 헬하운드가 한 가지씩 추가돼 낮은 레벨의 유저도 즐길 수 있도록 바뀐다.
마이에트 남기룡 PD는 “그동안 최고 레벨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말이 있었다. 새롭게 업데이트되는 헬하운드는 콘텐츠가 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속성 장비가 필요해진 만큼 지속적으로 헬하운드에서 사냥과 채집을 해야 한다. 또한 조만간 새로운 던전과 몬스터가 추가될 예정인 만큼 더 많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