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맨드 앤 컨커 3>가 Xbox 360용으로 개발된다.
일렉트로닉 아츠(EA)는 실시간 전략시뮬레이션 게임 <커맨드 앤 컨커 3: 타이베리움 워>(Command and Conquer 3: Tiberium Wars, 이하 C&C 3)를 PC 뿐만 아니라 Xbox 360용으로도 개발한다고 16일 발표했다.
<C&C 3>의 Xbox 360 버전은 기본적으로 내용면에선 PC 버전과 같지만, 360의 패드에 맞는 조작방식과 Xbox LIVE를 이용한 컨텐츠 업데이트 등 추가 요소도 도입될 예정이다. Xbox LIVE의 마켓플레이스를 이용한 추가 컨텐츠 다운로드와 <C&C 3> 테마의 Xbox 360 대쉬보드 등 다양한 컨텐츠가 제공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Xbox 360의 LIVE 시스템을 이용한 온라인 멀티플레이 대전. EA LA 스튜디오의 <C&C 3> 개발팀은 전작 <반지의 제왕: 중간계의 전투 II>를 통해 Xbox 360의 LIVE 대응 멀티플레이와 콘솔에 맞는 조작방식을 만들어 본 경험을 갖고 있다.
<C&C 3>의 마이크 버듀 프로듀서는 “<C&C> 시리즈가 7년만에 다시 콘솔 플랫폼으로 돌아오게 되어 기쁘다. <반지의 제왕: 중간계의 전투 II>를 개발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콘솔 플랫폼에 꼭 맞는 조작방식과 게임성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A LA 스튜디오의 마이크 글로세키 프로듀서는 “<C&C 3>는 Xbox 360에 딱 들어맞는 게임이다. Xbox 360 버전 유저는 온라인 플레이 뿐만 아니라, 싱글플레이 캠페인을 통해 장대한 SF 세계관의 게임 스토리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6년 8월부로 11주년을 맞은 <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는 현대 실시간 전략시뮬레이션의 기초를 수립한 기념비적인 게임이다. 지금까지 수십 개의 PC용 시리즈가 발매되면서 누적 판매량이 2,500만장을 돌파해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PC게임 톱 5 중의 하나로 자리매김했다.(북미 시장조사 기관 NPD의 통계자료)
<C&C 3>는 2007년 초에 Xbox 360과 PC용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C&C> 공식 사이트(www.CommandAndConquer.EA.com)를 참고하면 된다.
[RTS의 르네상스가 다가온다! C&C 3 기사모음]
[스샷40장!] |
정글 맵에서 GDI와 NOD가 치열한 사투를 벌이고 있다.
도시 맵의 옐로우 존에서 치열하게 맞붙은 양쪽 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