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중국 서비스 1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삼국지’ 스킨이 지난 30일 중국에서 출시됐다.
삼국지 스킨은 두 가지로 자르반4세 ‘여포가문사세’(吕布嘉文四世)와 신짜오 ‘조운조신’(赵云赵信)이라는 이름이 붙어 있다. 스킨의 가격은 각각 169.15 위안(약 29,750 원)이다.
중국의 사대명저 중 하나인 ‘삼국연의’의 두 영웅을 소재로 한 이번 스킨은 한국을 포함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삼국지 스킨은 지난해 9월 열린 <LOL> 중국 서비스 1주년 기념 발표 때 최초로 공개됐다.
<LOL>을 개발한 라이엇게임즈는 각 나라의 문화를 담은 챔피언이나 스킨을 제작해 좋은 반응을 얻어 왔다. 중국 서비스 시작 시점에는 ‘오공’ 챔피언이 나왔고, 한국 서비스를 기념해 구미호를 소재로 한 ‘아리’ 챔피언이 출시됐다. 최근에는 한국 서비스 1주년을 기념해 한국의 전통탈과 부채를 소재로 한 ‘신바람 탈 샤코’ 스킨이 나오기도 했다.
자르반4세 ‘여포가문사세’(吕布嘉文四世) 스킨의 원화.
신 짜오 ‘조운조신’(赵云赵信) 스킨의 원화.
게임 내 스킨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