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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해리포터와 불사조기사단, 닌텐도 Wii로 즐긴다

2007년 7월 시리즈 5편, 차세대 게임기로 발매

이재진(다크지니) 2006-11-24 12:45:04

내년 7월이면 닌텐도 Wii의 '위모트'로 해리포터처럼 마법진을 그리면서 모험할 수 있게 된다.

 

EA와 워너브러더스는 최근 <해리포터> 시리즈의 5편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게임을 개발중이라고 발표하고 스크린샷을 공개했다. <불사조 기사단>은 시리즈 최초로 차세대 게임기(PS2, Wii, Xbox 360)로 개발된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EA 영국 스튜디오에서 개발중인 <불사조 기사단> 게임은 J.K 롤링이 쓴 원작 소설 및 내년 7월에 개봉될 <불사조 기사단> 영화와 긴밀한 협조 아래 제작되고 있다. 무엇보다 차세대 게임기의 강력한 그래픽 성능을 바탕으로 선보일 호그와트 마법학교의 모습과 화려한 마법들이 기대를 모은다.

 

특히 <불사조 기사단>은 원작 자체가 덤블도어 호그와트 교장을 위시한 선한 마법사들, 해리포터 일행이 악의 마법사 볼드모트와 추종자들에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담고 있어 역대 어떤 시리즈보다 박진감 넘치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불사조 기사단>에서 게이머는 해리포터와 덤블도어 교장, 시리우스 블랙 등 다양한 캐릭터를 조작해 원작 소설에 충실한 위기 상황들을 해결해야 한다. 각각 다른 특징을 가진 PS3, Xbox 360, Wii의 개성을 살린 조작방법이나 게임성도 기대해 볼만 하다.

 

<불사조 기사단>은 동명의 영화가 개봉될 2007년 7월에 맞춰 닌텐도 Wii, 플레스테이션3, Xbox 360, 플레스테이션2, PSP, 닌텐도DS, 게임보이 어드밴스, PC용으로 전세계에 발매된다.

 

차세대 게임기로 거듭날 <해리포터> 시리즈의 주인공 해리포터.

 

한층 성숙해진 느낌의 헤르미온느.

 

어느새 청년이 되어버린 론.

 

■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의 초반 줄거리

 

해리포터는 방학을 보내던 중 돌아온 악의 마법사 '볼드모트'에 대적하기 위해 선한 마법사들이 만든 비밀 조직 '불사조 기사단'의 실체를 알게된다. 론, 헤르미온느와 함께 불사조 기사단의 비밀 본부를 찾아간 해리포터는 성인이 아니라며 가입을 거부당하고 만다.

 

방학이 끝나고 호그와트 마법학교 5학년으로 복귀한 해리포터와 친구들은 교장인 덤블도어를 지지하는 '덤블도어의 군대'라는 모임을 만들어 몰래 마법을 공부한다.

 

그러나 덤블도어의 군대는 학교의 사악한 세력들에게 발각되고 해리와 친구들은 제적당할 위기에 처한다. 이에 덤블도어 교장은 해리 일행이 만든 모임이 모두 자신이 시킨것이라고 감싸 안는다.

 

기회를 포착한 마술부 '퍼지' 장관은 덤블도어의 체포를 명령하고, 위기에 처한 덤블도어는 불사조를 타고 몸을 피한다.

 

한편, 해리포터는 자신의 '대부' 시리우스가 볼드모트에게 잡혀 갔다는 사실을 접하고 론, 헤르미온느와 함께 구출작전에 나선다. 결국 마술부에서 볼드모트와 악한 마법사들 대 덤블도어와 선한 마법사들의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