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명(장르): 엣지 익스텐디드 (액션 퍼즐)
☞ 유통사: 모비게임(Mobigame)
☞ 제품구매: 애플 앱스토어 / 구글 플레이 스토어
☞ 가격: 2.99 달러, 3,508 원 / 인 앱 결제 없음 (애플 앱스토어 버전만 한시적 무료 행사 중)
☞ 언어: 영어
☞ 세줄요약
- 정육면체를 이리저리 굴리며 목표 지점까지 보내는 액션퍼즐.
- 색다른 방식의 게임을 원한다면 적극 추천!
- 공간 감각이 떨어지는 유저에게는 힘든 게임이 될 수 있음.
오늘 소개할 게임은 정육면체를 이리저리 굴려 목표지점까지 이동시키는 액션퍼즐게임 <엣지 익스텐디드>(EDGE Extended)입니다. 사실이 게임 시리즈의 역사는 좀 된 편입니다. <엣지 익스텐디드>의 전작인 <엣지>(EDGE)의 iOS 버전은 2009년에 나왔으니까요.
<엣지>는 당시 독특한 게임성으로 주목받았습니다. 정육면체를 굴려 목표지점까지 보내는 게임이 뭐가 특이하냐고 반문할 수 있겠지만, 조작을 통해 정육면체의 모서리(Edge)로 벽면에 붙어서 버틸 수 있다는 요소 하나로 40개가 넘는 스테이지를 풀어 나가게 되어 있어 꽤 신선했죠.
처음에는 정육면체를 굴리며 목표지점을 찾아가게 됩니다. 플레이어가 조작하는 정육면체는 면 하나 높이의 장애물만 올라갈 수 있고, 버튼 등의 장치를 활용해 길을 만들어 나가게 됩니다. 정육면체를 굴린다는 콘셉트이기 때문에 어딘가에 끼었다면 특정 방향으로 이동할 수 없는 등 입체공간에 대한 이해를 요구하는 게임이죠.
이런 콘셉트에 더해서 조작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벽에 모서리로 붙어서 버틸 수 있다는 점을 활용한 퍼즐이 게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줍니다. 나중에는 벽면에 붙어서 움직이는 발판을 넘어가야 하는 난관이 나오는 등 이 게임만의 조작성을 극한까지 활용하게 되죠. 영상에 나오는 것처럼 모서리로 벽면에 붙지 않으면 추락하게 되는 함정도 등장하고요.
게임답게 정육면체가 작아지는 아이템을 먹으면 어떤 벽면이라도 타고 올라갈 수 있는 요소도 나옵니다. 머리로 퍼즐을 풀어야 하는 것뿐 아니라 일정 수준의 조작까지 요구하는 게임성이 독특하죠.
<엣지> 시리즈는 3차원 공간과 입체도형을 활용한 레벨 디자인을 보여주기에 입체 공간이나 도형에 대한 수학적인 감각을 요구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게임 속 3차원 공간을 보고 감을 못 잡겠다면 꽤나 괴로운 게임이 될 겁니다.
하지만 입체도형을 이용한 기발한 퍼즐을 원한다면 이만한 게임도 없지 않을까 싶네요. <엣지> 시리즈만의 독특한 게임성은 다른 게임에서 보기 힘든 재미를 주니까요.
<엣지 익스텐디드>는 <엣지>와는 다른 스테이지와 장애물이 등장하는 버전입니다. <엣지>를 해 봤다면 재미있게 즐길 수 있겠네요. <엣지 익스텐디드>의 애플 앱스토어 버전은 한시적 무료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북미 시간으로 주말 동안 한다고 했는데, 무료 행사 종료가 늦어지는 모양이네요. 다시 유료 버전으로 돌아가기 전에 서둘러 받아 놓는 게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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