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닉앤트의 차기작이 레이싱게임 <익스트림 바이크>로 밝혀졌다.
소닉앤트의 한 관계자는 "현재 별도의 개발 스튜디오를 통해 차기작 <익스트림 바이크>를 개발하고 있다. 극한의 도전과 쾌감을 추구하는 '익스트림'한 게임을 만들겠다는 목표 아래 온라인 바이크 레이싱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익스트림 바이크>(Extreme Bike)는 게임은 방을 만들고 최대 8명까지(팀전시 4 대 4) 함께 플레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팀전에서는 자칫 잘못하면 같은 팀원의 레이싱을 방해할 수도 있기 때문에 팀원간의 호흡이 매우 중요하게 작용한다.
이 게임은 고정관념을 벗어던진 '익스트림' 바이크 레이싱이기 때문에 야외 오프로드를 배경으로 삼고 있다. 게이머는 <익스트림 사커>처럼 다양한 스킬을 사용해 보다 빨리 달릴 수도 있고, 다른 게이머의 주행을 방해할 수도 있다. 주행 방해는 길가의 나무를 쓰러뜨려 다른 유저의 길을 막는 등 형태도 다양하다.
게임의 변수가 될 레이서(플레이 캐릭터)와 바이크는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캐릭터는 <익스트림 사커>처럼 각기 다른 능력치를 가진 체형이 다수 존재한다. 바이크 역시 마력부터 회전력까지 성능과 특화된 지형에 따라 구별되어 있으며, 모델에 따라 플레이 패턴이 달라진다.
<익스트림 바이크>는 오프로드를 배경으로 했기 때문에 한 가지 길만이 아닌, 다양한 지름길, 우회로 등이 존재한다. 때문에 진흙탕에 강한 바이크, 물 웅덩이에 강한 바이크 등 해당 코스의 지면 특성에 맞춰 전략적으로 바이크를 골라야 한다.
소닉앤트측은 "앞으로 <익스트림 사커> <익스트림 바이크>로 이어지는 '익스트림 스포츠' 라인업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며, <익스트림 바이크> 역시 활발한 해외 수출을 염두에 둔 프로젝트"라고 밝혔다.
<익스트림 바이크>는 개발 초기 단계로 곧 프로토 타입 버전이 완성될 예정이며, 실제로 구현된 게임의 모습은 내년에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픈 베타테스트 중인 <익스트림 사커>(www.exsoccer.com)는 초보자를 위한 트레이닝 코치를 투입하는 등 업데이트를 계속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데프콘이 참가한 뮤직 비디오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익스트림 바이크>의 캐릭터 이미지.
(현재 개발중이므로 이미지는 변경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