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웹게임 개발회사 취요우(趣游)가 EA의 실시간 전략시뮬레이션(RTS) 게임 <레드얼럿>을 웹게임으로 개발한다.
취요우의 리웨이(李威) 부총재는 8일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EA의 <레드얼럿>을 웹게임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소식을 전해 들은 중국 유저들은 웹게임으로 새로 개발되는 <레드얼럿>이 과거의 인기를 다시 얻을 수 있을지와 조작방식, 요금제 등을 궁금해하고 있다.
리웨이 부총재는 “웹게임 <레드 얼럿>은 원작의 배경을 가져올 뿐, 새로운 게임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레드 얼럿> 같은 실시간 전략게임은 밸런스와 조작감이 중요하기 때문에 EA와 공동으로 작업해 밸런스를 수정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과금 방식은 아직 결정된 것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게임 서비스의 최우선은 현지화임을 강조한 적이 있는 취요우인 만큼 게임 외에 서비스나 과금 방식은 중국 사정을 반영할 것으로 보인다.
웹게임 <레드얼럿>은 올해 말 중국에서 서비스될 예정이다. 취요우는 EA와 합작해 <레드얼럿>을 모바일게임으로도 선보일 예정이다.
<레드 얼럿> 시리즈가 중국에서 웹게임과 모바일게임으로 개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