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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모바일] 나만의 야구 드림팀을 만들자!

경쟁에 부담을 느끼지 않아도 되는 야구 매니지먼트

김진수(달식) 2013-02-19 10: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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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모바일은?] 모바일게임을 즐기는 유저를 위해 매일 게임을 하나씩 소개하는 연재물입니다. 앞으로 독자 여러분이 신작 모바일게임을 소개받고, 어떤 게임인지 편하게 알 수 있도록 연재할 예정입니다. 처음이라 부족한 부분이 있겠지만 많은 성원 부탁 드립니다. /디스이즈게임 김진수 기자


 

 

☞ 게임명(장르): 프로야구 for Kakao (스포츠)

 

☞ 유통사: 넥슨

 

☞ 제품구매: 구글 플레이 스토어 / 애플 앱스토어

 

☞ 가격: 무료 / 부분유료화

 

☞ 세줄요약

 

-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을 원한다면 추천.

- 복잡하게 머리를 써야 하는 야구게임을 찾는다면 글쎄….


 

 

오늘 소개할 게임은 <프로야구 for Kakao>입니다. 아이콘 등에서 떠올릴 수 있듯, 이 게임은 <넥슨 프로야구마스터 2013>의 카카오 버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프로야구 for Kakao><넥슨 프로야구마스터 2013>처럼 보통의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이 갖춰야 할 기본기에 충실합니다. 선수카드를 뽑아서 모으고, 팀을 구성해 다른 유저들과 리그에서 경쟁하는 콘텐츠들은 그대로죠.

 

 

여기에 카카오를 만나면서 더 대중성을 노렸다고 할까요? 친구들과의 경쟁뿐만 아니라 자신이 모은 카드들을 수월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전 모드를 선보인 점이 눈에 띕니다.

 

도전모드는 리그에서 유저들이 머리를 쓰게 만드는 총 샐러리 제한이 없어집니다. 그저 모아둔 카드들을 마음껏 사용해서 준비된 AI(인공지능) 팀들을 격파해 나가면 됩니다. 리그모드에서 샐러리 제한에 맞춰 가진 카드들 중 가장 효율적인 팀을 만들어야 했던 것과 비교하면 모은 카드를 신나게 써 볼 수 있습니다.

 

 

도전모드에서나마 샐러리 제한이 없다는 건 매니지먼트 게임에서 머리를 쓸 요소를 약하게 만드는 요인이기도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생각할 필요없이 좋은 선수카드만 모으면 되는 것이라 편하게 게임을 할 수 있게끔 합니다.

 

정통 TCG보다는 카드배틀 게임에 가까운 느낌이랄까요? 야구를 잘 몰라도 자동 라인업 구성을 해 주기 때문에 도전모드에서만큼은 모은 카드에 비례하는 팀을 만들 수 있습니다. 게임을 열심히 한다면 정말 프로야구 드림팀을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요.

 

여기에 카카오 게임답게 도전모드로 얻은 점수를 친구들과 비교하며 랭킹을 매겨줍니다. 이런 점수 경쟁도 승패보다는 누가 더 좋은 팀을 꾸렸고 열심히 했느냐에 따라 뒤바뀌는 것이라 경쟁이 마냥 힘들다는 느낌은 그리 많이 들지 않네요.

 

기존의 야구 매니지먼트게임을 하면서 팀 연봉이나 코스트 제한에 맞춰 선수카드를 이리저리 바꿔가며 머리를 쓰는 데 스트레스를 느꼈다면 해볼 만한 게임입니다. 과도한 PvP 경쟁에 뛰어들기보다는 스스로 목표를 부여하며 즐길 수 있어서 상대적으로 스트레스가 덜한 편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