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PS Vita 일본에서 가격인하, 한국은 미정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SCE)가 PS Vita의 흥행을 위해 승부수를 던졌다. 가격을 대폭 낮추고 적극적인 프로모션과 타이틀 발매로 분위기를 반전시키겠다는 각오다. 18일 PS Vita 특별방송을 통해 공개된 <토귀전>의 첫 플레이 영상부터 확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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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E는 18일 PS Vita 특별방송을 통해 PS Vita의 가격인하를 발표했다. 현재 24,980 엔인 Wi-Fi 모델과 29,980 엔인 3G모델 모두 19,980 엔으로 인하된다. 가격인하는 일본에서 2월 28일부터 적용된다.

가격인하에 맞춰 적극적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2월 28일부터 3월 18일 사이에 7일 동안 PS플러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언차티드> <릿지레이서> <진·삼국무쌍 NEXT> 등이 PS플러스의 무료 플레이 타이틀로 공개된다.

마찬가지로 2월 28일부터 3월 14일까지 PS스토어에 접속한 유저에게 200 엔의 PSN티켓을 제공하고, 전자서적을 구매할 수 있는 리더스토어에서는 3월 29일까지 소니포인트 480 엔어치를 증정한다. PS Vita로 TV나 비디오 등을 감상하는 <토르네 PS Vita>의 무료 서비스도 3월 13일까지 유지한다.

다만, PS Vita의 가격인하 및 프로모션의 한국 적용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2월 28일부터 가격이 인하된다. 3G와 Wi-Fi 모델의 가격차이도 사라진다.

가격인하 발표와 함께 PS Vita의 주요 라인업도 소개됐다. 먼저 <판타지 스타 온라인 2>가 2월 28일 발매된다. <판타지 스타 온라인 2>의 발매를 기념해 PS Vita의 새로운 색상인 아이스실버 한정모델도 출시된다. 한정모델에는 <판타지 스타 온라인 2>에서 사용할 수 있는 캐시 쿠폰이 동봉된다.

콤셉트의 이나후네 케이지 대표가 개발 중인 <소울 새크리파이스>는 3월 7일 발매된다. PS Vita가 동봉된 프리미엄 에디션의 가격은 24,980 엔이다.

<소울 새크리파이스>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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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대성공한 액션 MORPG <판타지 스타 온라인 2>가 PS Vita로 나온다.

PSP에서 인기를 모았던 <갓이터>의 후속편 <갓이터 2>는 올해 안에 발매된다. PSP 버전 <갓이터 버스트>의 데이터를 연동할 수 있으며, 전작을 플레이하지 않았던 유저들을 위해 2월 28일부터 3월 31일까지 PSP 타이틀을 PS Vita용으로 바꿀 수 있는 UMD 패스포트가 무료로 제공된다.

<발할라 나이츠> 시리즈의 최신작 <발할라 나이츠 3>도 5월 23일 발매된다. <발할라 나이츠 3>는 PS Vita의 터치스크린을 이용한 새로운 조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발할라 나이츠 3>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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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코에이테크모에서 공개한 <토귀전>은 오는 여름에 발매된다. <토귀전>의 체험판은 4월 중으로 공개될 예정으로, 일본판 <몬스터헌터>를 떠오르게 하는 전투가 인상적이다.

<영웅전설> 시리즈의 최신작 <영웅전설 섬의 궤적>도 올해 안에 나온다. PS Vita의 기능을 이용해 3D로 탈바꿈한 그래픽을 선보일 예정이다.

다양한 파츠를 조합해 자신만의 건담을 만드는 <건담브레이커>와 액션 RPG <크라운> 시리즈의 후속작인 <드래곤크라운>이 PS Vita로 개발 중이다. <파이널 판타지 X>의 HD 버전도 PS Vita로 발매될 예정이다.

<건담브레이커>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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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섬란 카구라>와 <닌자 가이덴 시그마 2 플러스> 등을 비롯해 다수의 게임이 발매될 예정이다. 아래는 일본기준으로 2월 28일 이후의 PS Vita 타이틀 발매일정이다. 방송을 진행한 SCEJ의 카와노 히로시 대표는 “다수의 게임을 준비 중이며 PS Vita가 ‘모두의 PS Vita가 될 수 있도록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