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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이끼·미생의 윤태호 작가, 모바일 스릴러게임 개발

게임 시나리오 작업 중, 브리디아에서 개발

남혁우(석모도) 2013-02-20 11:09:20

웹툰 <이끼>에 이어 <미생>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윤태호 작가가 시나리오를 쓴 모바일게임이 나온다.

 

게임의 개발은 FPS게임 <르네상스 히어로즈>를 만든 브리디아 강기종 PD의 제안으로 이루어졌다. 윤태호 작가는 독특한 게임 콘셉트에 흥미를 느껴 개발에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브리디아에서 개발 중인 모바일게임은 <이끼>처럼 어둡고 비밀스러운 분위기를 강조한 어드벤처 스릴러로 스마트폰의 특징을 최대한 살리고 있다.

 

예를 들어 게임을 시작하면 캐릭터나 배경 이미지가 아닌 문자, 웹브라우저 등 스마트폰 아이콘이 화면을 채우고 있다. 가상의 캐릭터로부터 문자가 오면 플레이어는 선택지 중 답변을 고르고 가상의 사이트에 들어가서 근거가 되는 기사를 찾아 주소를 알려주는 등 실제 스마트폰을 사용하듯 이야기를 풀어 나가게 된다.

 

지금은 시나리오 작업 중으로 시나리오가 완성되면 이를 바탕으로 게임에 맞게 스토리를 나누는 등 본격적인 개발이 시작될 예정이다. 게임명과 발매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브리디아는 윤태호 작가와 개발 중인 신작 외에 온라인 FPS게임 <르네상스 히어로즈> 20일 북미 서비스에 들어갔으며, 모바일게임도 지속적으로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