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SCE) 재팬 스튜디오가 PS4용 신작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21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플레이스테이션 미팅 2013’에서 발표된 <낵>(Knack)을 영상으로 만나 보자.
플랫폼 장르의 액션게임 <낵>은 고블린 군대에 맞서 싸우는 로봇 ‘낵’이 펼치는 모험을 다루고 있다. ‘낵’은 신비한 유물의 힘을 사용해 주변 사물을 끌어당겨 몸에 붙이거나 떨어뜨릴 수 있다.
낵은 몸집을 크게 만들면 탱크를 던져버릴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힘을 갖게 된다. 또는 보안 시스템을 통과하기 위해 몸을 이루고 있는 조각들을 떨어뜨리고 잠입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몸에 붙은 조각들을 방출해 주변의 적을 공격하는 등 조각들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낵>은 PS4의 리드 시스템 설계자 역할을 담당하는 마크 서니(Mark Cerny)가 디렉터를 맡은 프로젝트다. 퍼스트파티에서 개발하는 게임인 만큼, PS4 게임을 PS Vita로 즐기는 리모트 플레이도 지원한다.
실제로 이번 행사에서 PS4용 <낵>을 PS Vita로 플레이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해 소니가 인수한 클라우드 게임업체 가이카이의 데이빗 페리 대표는 “리모트 플레이에서는 PS4가 일종의 서버 역할을 하고, PS Vita가 클라이언트 역할을 한다. 더 실감나는 게임 경험을 위해 전송시간을 최대한 줄일 것이다”고 밝혔다.
PS4용 <낵>의 구체적인 출시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① 소니의 차세대 콘솔, PS4 발표!
(영상) PS Vita로 PS4 게임을 ‘그대로’ 즐긴다
③ PS4의 운명을 책임진다! 라인업 정보 (신작)
(영상) PS4용 차세대 파이널 판타지, E3 2013에서 공개
④ PS4의 운명을 책임진다! 라인업 정보 (구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