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화장실을 집어 던져라! 마블 히어로즈

론칭을 앞둔 액션 MMORPG <마블 히어로즈>의 새로운 트레일러가 공개됐다. 게임에 등장하는 히어로들이 맵에 놓인 오브젝트를 범위 공격으로 파괴하거나 집어 던지는 등의 액션을 강조했다.

 [새 창에서 영상보기]

이번 영상은 마블 코믹스에 등장하는 히어로들이 맵에 놓인 오브젝트를 파괴하는 모습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판타스틱 4>에 나오는 씽(Thing)은 간이 화장실을 적에게 던지고, 퍼니셔는 총으로 적들과 유리창을 인정사정없이 파괴한다.

액션 MMORPG를 표방하는 게임인 만큼, 영상에서도 한 명의 히어로가 호쾌하게 적들과 사물을 한꺼번에 쓸어버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스크린샷을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마블 히어로즈>는 영화로도 제작돼 많은 인기를 모은 <어벤져스> <스파이더맨> <엑스맨> <헐크> <판타스틱 4> 등 마블 코믹스의 세계관과 영웅들이 총출동하는 액션 MMORPG다. 개발은 <디아블로> <디아블로 2> <헬게이트: 런던>에 주요 개발자로 참여했던 데이비드 브레빅 가질리온 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진두지휘하고 있다. 엔진은 언리얼 엔진 3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개발사인 가질리온 엔터테인먼트는 <마블 히어로즈>를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유저들은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영웅과 코스튬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원하는 영웅 등은 추가로 구입하면 된다.

현재 가질리온은 ‘파운더 프로그램’(Founders Program)이라는 이름으로 유료 아이템을 사전판매하고 있다. 가격에 따라 영웅과 코스튬 등이 들어 있는 아이템을 파는데 ‘남보다 먼저 플레이할 수 있는 권리’도 함께 제공한다. 유료 아이템의 사전구매자는 정식 론칭 날짜보다 최대 7일 먼저 플레이를 시작할 수 있게 된다.

<마블 히어로즈>는 2013년 봄에 PC온라인으로 론칭된다. 이후 MAC OS도 지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