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대전쟁 모나크 최종 점검, 툼레이더 리부트

모두 3일 동안의 연휴는 잘 보내셨나요? 이번 연휴는 단순한 휴일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중요한 역사를 기리는 날이었던 만큼 다들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셨기를 바랍니다.

이번 주에는 부대전쟁을 내세운 MMORPG <모나크>와 웹게임 <웹영웅전 2>가 테스트를 합니다. 패키지게임으로는 <툼레이더>와 <나루토 질풍전 나루티밋 스톰 3>가 나오네요. /디스이즈게임 남혁우 기자

<모나크>가 오픈 베타테스트에 앞서 최종 점검에 나섭니다. <모나크>는 마이어스게임즈가 개발한 MMORPG로 하나의 캐릭터가 아닌 25명의 부대원을 편성해 싸우는 부대단위 전투를 내세웠습니다.

이번 파이널 테스트에서는 무차별 PvP 방지를 위해 페널티 시스템 및 밸런스를 개선하고 필드 몬스터를 대폭 추가해 PvE를 한층 강화하는 등 전반적인 게임성 보완에 주력했습니다.

이와 함께 최고 레벨을 60으로 높이고 지난 2차 테스트에서 선보인 헬게이트 던전을 추가로 공개합니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총 10층으로 구성된 헬게이트 던전 중 3층까지 개방됩니다.

김용의 무협소설 <영웅문>을 배경으로 한 웹게임 <웹영웅전 2>가 6일부터 3일 동안 첫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웹영웅전 2>는 전작보다 화려해진 그래픽, 캐릭터의 성장과 강화, PvP 등이 한층 발전해 보다 자유도 높은 게임 진행과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또한 숙적 제거, 진법 상성 대결 등 다양한 콘텐츠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리부트를 선언하고 새롭게 시작하는 <툼레이더>가 3월 5일 Xbox360과 PS3 버전이 국내에 출시되고, 이어서 3월 11일 PC 버전이 나옵니다.

이번 <툼레이더>는 베테랑 모험가가 되기 전 대학을 막 졸업한 21세의 라라 크로프트를 주인공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라라는 일본 근처의 바다에 가라앉은 보물을 찾기 위해 해저 탐사함에 탑승하지만 태풍으로 인해 배가 좌초되면서 이름 모를 섬에 도착하게 됩니다.

그곳에서 그녀는 거친 자연과 위험천만한 야생, 그리고 악당들을 만나며 양손이 묶인 채 도망치거나 거대한 급류에 휘말리고, 추락하는 비행기를 피해야 하는 등 시련을 겪게 됩니다. 이러한 고난을 헤쳐 나가며 서서히 라라는 여전사로 성장하게 됩니다.

더욱 아름답게 돌아온 라라와 함께 이름 모를 섬을 탐험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PS3, Xbox360 등 모든 시리즈가 한글화되어 있어서 더욱 몰입하며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인기 애니메이션 <나루토>를 원작으로 한 액션게임 <나루토 질풍전 나투티밋 스톰 3>가 5일 출시됩니다.

이번 시리즈는 원작의 최신 스토리인 ‘제4차 닌자대전’을 다루고 있으며, 카부토의 예토전생술로 과거에 등장했던 동료와 적들, 그리고 전설적인 닌자들도 모두 등장하는 등 캐릭터의 수가 방대해졌습니다. 또한 1:1 대전 형식만 있었던 지난 시리즈와 달리 <나루토 질풍전 나투티밋 스톰 3>는 플레이어가 여러 명의 적들과 싸우는 집단전투도 추가됩니다.

PS Vita용 RPG <테일즈 오브 하츠 R>이 7일 나옵니다. 이 게임은 2008년 12월에 발매된 닌텐도 DS용 <테일즈 오브 하츠 애니메이션 무비 에디션/CG무비 에디션>을 기반으로 다양한 신규 요소가 추가된 버전입니다.

전작에 비해 메인 시나리오의 모든 장면에 음성이 추가되고 2D였던 캐릭터가 3D로 바뀌었습니다. 또한 애니메이션도 대폭 추가돼 게임의 스토리를 이해하기도 편해졌죠. 전투에서도 변화가 있었습니다. ‘체이스 링크’라는 새로운 시스템을 추가해 종횡무진 전장을 누비며 화려한 공중콤보를 사용할 수 있도록 바뀌었죠.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3월 7일 청담동 M클럽에서 <기어스 오브 워: 저지먼트> 출시를 기념한 유저 행사를 실시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개발사인 에픽게임스의 짐 브라운 수석 레벨 디자이너가 방한해 유저와 직접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됩니다. 또한 출시에 앞서 한글화된 게임을 플레이해 볼 수 있는 체험존이 마련되고, 현장에서 게임대회도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