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날여왕 케리건’과 ‘야구의신’이 온다!

완연하게 날이 따뜻해졌습니다. 이제는 바람만 안 불면 외투를 안 입어도 춥지 않을 정도네요. 시간 날 때 외출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주에는 프로야구 시범경기 시작에 맞춰 야구게임 신작도 기지개를 켭니다. <야구의신>이 오픈 베타테스트를 시작하고, <프로야구2K>는 2차 클로즈 베타테스트를 진행하죠. PC·콘솔게임으로는 <스타크래프트 2: 군단의 심장>과 <갓 오브 워: 어센션> 등 굵직한 신작이 나옵니다.

게이머들에게는 봄 기운만큼이나 분주한 일주일이 되겠네요. :) /디스이즈게임 남혁우 기자

복수를 위해 신마저도 찢어버리는 크레토스의 모험을 그린 <갓 오브 워> 시리즈의 최신작 <갓 오브 워: 어센션>이 12일 PS3 독점 타이틀로 발매됩니다.

<갓 오브 워: 어센션>은 지금까지 나온 시리즈의 프리퀄(이전 이야기)로 크레토스가 전쟁의 신 아레스에게 속아 자신의 가족을 죽인 후 6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시작합니다. 복수심에 불타는 크레토스는 아레스와 맺었던 피의 서약을 깨고 가족의 복수와 잃어버린 자유를 되찾기 위한 여정을 떠나죠.

<갓 오브 워: 어센션>의 또 다른 특징은 시리즈 최초의 멀티플레이 지원입니다. 최대 8인 플레이를 지원하는 멀티플레이는 제우스, 하데스, 아레스, 포세이돈 중 한 명의 신을 섬기며 특수한 능력을 얻게 되고 이러한 능력을 바탕으로 4:4 팀전, 깃발뺏기 등의 모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돼 있습니다.

이번 신작은 크레토스의 인간 시절을 다루고 있는 만큼 전작보다 인간적인 면을 더욱 강조하고 있는데요, 누구보다도 거친 크레토스의 인간적인 모습을 한글화 버전으로 만나 보시죠.

블리자드가 <스타크래프트 2: 군단의 심장>의 12일 출시에 앞서 11일 서울 광장동 유니클로 악스에서 전야제를 개최합니다.

이번 출시행사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 세계 곳곳에서 열리는 이벤트로 21간에 걸쳐 국가별로 릴레이 생중계됩니다. 11일 오후 7시에서 9시까지 예정돼 있는 한국행사에서는 이제동, 장현우, 이승현, 이영호 등 프로게이머가 출연해 <군단의 심장> 멀티플레이를 시연합니다.

이 밖에도 <스타크래프트 2> 개발자와 프로게이머들의 팬 사인회가 실시되며 최초로 <군단의 심장> 소장판을 손에 넣을 수 있는 현장판매도 함께 실시합니다.(소장판 현장판매 2,000 개로 제한)

넥슨이 <프로야구2K> 2차 테스트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실시합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넥슨은 <프로야구2K>의 달라진 모습과 앞으로의 서비스 일정을 공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