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엠에서 개발하고 한게임이 서비스하는 액션 MORPG <크리티카>가 폭발적인 흥행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9일 이후 PC방 사용시간 10위에 올랐고 동시접속자 수도 4만 명을 넘었다. 최고 레벨 콘텐츠인 ‘에테르포스 던전’의 플레이 영상부터 보자.
‘리온 강철 용골 조선소’ 플레이 영상
‘광기어린 연금술사의 공방 1층’ 플레이 영상
‘시련의 틈’ 플레이 영상
올엠은 지난 8일 <크리티카>의 최고 레벨 콘텐츠 에테르포스 시스템을 업데이트했다. ‘에테르포스’란 던전에서 얻는 일종의 부가적인 능력치로, 최고 레벨 던전을 진입하기 위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지난 8일 추가된 최고 레벨 던전 ‘리온 강철 용골 조선소’와 ‘시련의 틈’, ‘광기어린 연금술사의 공방 1층’은 모두 에테르포스 50 이상을 모아야 입장할 수 있다.
에테르포스는 레벨 58 이상의 던전에서 랜덤하게 떨어지며 이를 얻으면 캐릭터의 에테르포스 수치가 영구히 오른다. 에테르포스는 던전 진입을 위한 조건 이외에도 캐릭터의 공격력을 올려주는 효과가 있다. <던전앤파이터>의 항마력 시스템을 캐릭터로 옮겨왔다고 보면 된다.
에테르포스 던전 중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리온 강철 용골 조선소는 기존 던전의 강화판이다. 거대한 중간보스인 니르반과 건설로봇에 올라탄 우르반이 등장한다. 패턴은 단순한 반면 적들의 체력이 엄청나게 높은 것이 특징이다.
광기어린 연금술사의 공방 1층은 정해진 장소에서 적의 공격을 버티는 일종의 몬스터 웨이브 던전이다. 일반 몬스터부터 중간 보스, 보스가 지속적으로 소환되며, 진입할 때마다 몬스터의 구성이 달라진다. 지금까지 공개된 몬스터 중 랜덤한 몬스터가 대폭 강화된 능력으로 등장한다.
시련의 틈은 현재 <크리티카>의 최고 난이도 던전이다. 층마다 보스에 필적하는 몬스터들이 등장하며 물약이나 소모성 아이템도 사용할 수 없다. 두세 마리의 보스가 함께 등장하거나 지금까지 본 적 없는 특수기를 사용하는 만큼 주의가 요구된다.
<크리티카>는 게임트릭스 기준으로 지난 9일 PC방 사용시간 순위 10위에 올랐다. 장시간의 서버점검이 이어진 12일을 제외하면 꾸준히 10위를 유지 중이다. 지속적으로 채널을 추가하고 있으며 동시접속자 수 역시 4만 명을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고 레벨 유저가 등장한 것이 8일부터인 점을 감안한다면 올엠의 대규모 업데이트가 효과를 본 셈이다.
올엠과 NHN은 이번 14일과 28일, 두 차례 콘텐츠 업데이트를 더해 흥행세를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올엠 김영국 이사는 “첫 업데이트의 반응이 뜨거운 만큼 이후에도 <크리티카>의 상황에 맞춘 준비된 자세로 더 재미난 게임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