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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영상) 레프트4데드, 바이오 하자드 6에 참전!

생존자와 감염자, 바이오 하자드 6 PC판에 등장

전승목(아퀼) 2013-03-23 05:41:20

서바이벌 호러게임 <바이오 하자드 6>와 좀비슈팅게임 <레프트4데드 2>가 만났다. 충격(?)의 크로스오버를 영상으로 확인해 보자.

 

 

[새 창에서 영상보기]



 

23일 캡콤은 <바이오 하자드 6> PC판에 적용될 <레프트4데드 2> 콘텐츠 영상을 공개했다. 오는 4월 초에 있을 무료 업데이트를 통해 <레프트4데드 2>의 생존자와 감염자가 <바이오 하자드 6>에 추가되는 방식이다.

 

조작할 수 있게 되는 생존자는 코치(Coach), 닉(Nick), 엘리스(Ellis), 로셸(Rochelle) 4명이다. 이들은 <바이오 하자드 6> PC판에만 수록되는 신규 모드 ‘THE MERCENARIES NO MERCY’에 플레이 가능한 캐릭터로 참가한다.

 

4명의 생존자는 각기 사용하는 무기와 전투 스타일이 다르다. 코치는 강력한 매그넘탄을 날리는 권총 데저트 이글과 강력한 범위공격을 자랑하는 RPG-7을 사용한다. 닉은 돌격소총을, 엘리스는 저격소총을, 로셸은 서브 머신건을 들고 활약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번 영상에서는 4명의 캐릭터가 <바이오 하자드 6>식 액션을 100% 소화하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굴러서 적의 공격을 피하는 것은 기본이고, 좀비를 어깨로 밀치거나 팔을 휘둘러 적들을 쓰러뜨리는 근접전까지 척척 해낸다.

 

<레프트4데드 2>의 대표적인 적 ‘위치’와 ‘더 미니 탱크’도 등장한다. 영상에는 <바이오 하자드 6>의 주인공들이 <레프트4데드 2>의 감염자를 만나 고전하는 모습도 나온다. 주인공 레온 S.케네디는 위치에게 붙잡혀 진한 키스(?)를 당할 지경까지 몰렸다.

 

두 게임의 제휴를 담당한 밸브의 쳇 펠리스젝(Chet Faliszek) 프로듀서는 “우리는 <바이오 하자드> 시리즈의 팬이다. 그래서 <레프트4데드 2>와 <바이오 하자드 6>의 제휴를 추진할 기회가 생기자마자 달려들었다”고 밝혔다.

 

<레프트4데드 2> 제휴 콘텐츠는 <바이오 하자드 6> PC판에만 적용된다. 이 업데이트는 오는 4월 5일부터 <바이오 하자드 6> PC판을 소유한 모든 유저들에게 자동으로 배포된다.

 

<바이오 하자드 6> PC판은 23일 음성·자막 영어판이 국내에 출시됐으며, 가격은 38,000 원이다.

 

<레프트4데드 2>의 생존자들, 이젠 남의 동네인 <바이오 하자드 6>로 넘어왔다.
 

<레프트4데드 2>의 강력한 감염자 ‘위치’와 ‘더 미니 탱크’도 넘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