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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영상) 언리얼 엔진 4로 만든 호러, 데이라이트

휴대폰으로 폐허가 된 병원 탐사, 곧 스팀에 출시

전승목(아퀼) 2013-03-26 10:19:12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게임쇼 PAX EAST 2013에서 언리얼 엔진 4를 사용한 호러게임 <데이라이트>(Daylight)가 공개됐다. 영상부터 보자.

 

 

[새 창에서 영상보기]



 

<데이라이트>는 미국 시애틀 소재의 게임 개발사 좀비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신작이다. 플레이어는 휴대폰 하나만 든 채 폐허가 된 병원을 탐험하는 주인공로 활약하게 된다.

 

영상에서는 나침반 기능이 있는 휴대폰을 이용해 길을 찾고, 수상쩍은 문양으로 도배된 천장을 조사하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또, 주인공이 왼손의 염력을 이용해 오브젝트를 회수하고, 오브젝트에 깃든 신비한 힘을 이용해 문을 여는 장면도 나온다.

 

좀비 스튜디오는 “플레이어는 게임을 진행할수록 새로운 게임을 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것이다. 늘 새로운 환경이 주어져 플레이어가 색다른 지형, 콘텐츠, 위기를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고 게임의 특징을 설명했다.


유튜브에 <데이라이트>의 트레일러가 공개되자 일부 유저는 “꼭 언리얼 엔진 3로 만든 게임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 지적에 대해 좀비 스튜디오는 “실시간으로 빛 효과를 적용하는 언리얼 엔진 4 기능을 이용해 <데이라이트>를 만들고 있다. 성능이 향상된 엔진을 사용한 덕분에 효율적으로 게임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답했다.

 

좀비 스튜디오는 빠른 시일 안에 <데이라이트>를 디지털 플랫폼 스팀에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 크기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