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GDC 2013을 맞아 아이언갤럭시가 개발한 대전격투 게임 <다이브킥>을 공개했다. <다이브킥>은 점프와 발차기 단 2개의 버튼만 사용하는 단순한 룰과 심리전이 돋보이는 게임이다. 먼저 개발팀이 개발을 위해 열심히 뛰고 있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보자.
이 게임의 룰은 정말 간단하다. 오직 점프 후 내려찍는 발차기인 다이브킥만을 이용해 움직이고, 공격하고, 견제해야 한다. 체력 게이지가 있지만 단 한 번의 공격으로 승부가 난다.
서로 발차기가 부딪히면 더 높은 곳에서 공격하는 쪽이 이긴다. 하지만 무조건 높이 올라갔을 경우 내려오는 시간에 역습을 당할 수도 있다. 이를 활용해 짧게 점프하며 빠르게 연속으로 다이브킥을 넣거나, 아니면 높이 점프한 후 거리를 두고 다이브킥을 할 타이밍을 재는 등의 심리전이 중요하다.
또한 다이브킥을 할 때마다 화면 하단의 게이지가 채워진다. 게이지가 가득 차면 킥팩터 모드가 발동해 더욱 빠르게 다이브킥을 할 수 있다. 캐릭터 명도 한 명은 다이브(Dive), 다른 한명은 킥(Kick)일 정도로 심플하다. 두 캐릭터 외에도 여성 캐릭터인 쿵파오와 거대한 곰 등이 등장하다.
<다이브킥>은 PS Vita와 PS3로 플레이할 수 있으며 PSN을 통해 여름에 발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