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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리뷰 절반이 만점! 바이오쇼크 인피니트 돌풍

26일 출시 후 해외 매체 리뷰 평균 96점 기록

전승목(아퀼) 2013-03-27 20:56:30

<바이오쇼크> 시리즈의 3편 <바이오쇼크 인피니트>가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해외 매체 리뷰 중 절반 가까이 만점이 나올 정도다. 론칭 트레일러부터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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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중도시에 갇힌 소녀를 구출하라!

 

 

지난 26일 이래셔널 게임즈(Irrational Games)가 개발하고 2K게임스가 배급하는 <바이오쇼크 인피니트>가 출시됐다. 이 게임은 스토리텔링이 강조된 1인칭 슈팅(FPS) 게임 <바이오쇼크>의 최신작으로 PC, PS3, Xbox360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플레이어는 미국 기갑부대 베테랑에서 살인청부업자로 전락한 부커 데 위트(Booker De Witt) 역할을 맡는다. 회생불능의 빚을 진 데 위트는 공중도시 ‘콜럼비아’에서 소녀를 구하면 빚을 탕감해주겠다는 제안을 받는다.

 

제안을 수락한 데 위트는 콜럼비아로 가서 ‘엘리자베스’와 만난다. 이후 그는 그녀와 함께 비행선과 공중도시의 철도인 ‘스카이라인’을 누비며 아슬아슬한 공중전을 펼치고, 수수께끼를 풀며 지상으로 돌아갈 길을 찾는다.

 

 

주인공 부커 데 위트.

 

 

구출 대상이자 파트너인 엘리자베스.

 

 

■ 해외 매체 대호평, 리뷰 평균 96점 기록

 

<바이오쇼크 인피니트>는 해외 매체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27일 리뷰 점수 집계사이트 ‘메타크리틱’에 따르면, 해외 매체 43곳이 준 리뷰의 평균이 96점에 이른다. 이 중 절반에 가까운 21곳의 매체가 100점 만점을 줬다.

 

유저 평점 또한 9.0을 기록했다. 호평을 내린 매체와 유저는 스카이라인을 이용한 속도감 있는 전투, 탄탄한 스토리텔링에 높은 점수를 줬다. 일부 매체는 “지금 세대에 출시된 가장 멋진 게임 중 하나”, “강렬하게 기억될 만한 슈팅게임”, “2013 올해의 게임(GOTY) 유력 후보”라고 극찬했다.

 

이러한 반응은 출시 후 높은 리뷰 점수를 받았던 <엘더 스크롤 5: 스카이림>(이하 스카이림)과 닮았다. 2011년 11월 11일 출시된 <스카이림>은 11월 17일을 기준으로 69곳의 매체 중 50곳에서 만점을 받으며 메타크리틱에서 평균 96점을 기록했다. 이후 <스카이림>은  130개 이상의 올해의 게임상을 휩쓸고 GDC 2012에서도 올해의 게임으로 선정됐다.

 

 

만점 행진을 하고 있는 <바이오쇼크 인피니트>의 현재 반응.

 

 

■ ‘코나미 코드’를 입력하면 하드코어 모드 개방?

 

27일 해외 매체들은 <바이오쇼크 인피니트>의 하드코어 모드 ‘1999’를 개방하는 숨겨진 조건을 화제로 삼기도 했다. 정식으로 ‘1999’를 개방하려면 싱글플레이 모드를 클리어해야 하지만, 일본 코나미의 비디오게임에서 나타난 치트 코드 ‘코나미 코드’를 입력해도 ‘1999’를 개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PC 버전에서 ‘방향키 ↑ ↑ ↓ ↓ ← → ← → Esc(취소키) 엔터(확인키)’를 차례대로 입력한 결과 ‘1999’가 개방됐다는 메시지와 함께 ‘1999’ 개방 업적이 달성됐다. PS3 버전은 ‘↑ ↑ ↓ ↓ ← → ← → O X’, Xbox360 버전은 ‘↑ ↑ ↓ ↓ ← → ← → B, A’를 입력하면 ‘1999’를 개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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