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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송재경, MMORPG 차기작 제작한다

고려무사 2006-12-05 14:39:55

XL게임즈의 송재경 대표(오른쪽 사진)가 MMORPG 차기작을 기획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송 대표는 <바람의 나라>(넥슨)와 <리니지>(엔씨소프트)를 만든 '레전드'급 게임 개발자.

 

게임전문 매체인 가마수트라송재경 대표와의 미국 내 인터뷰에서 “Jake(송재경 대표의 영문 이름)가 새로운 프로젝트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인터뷰에서 송 대표는 엔씨소프트 떠나 XL게임즈를 설립한 후 첫 번째로 만든 <XL1> (흥행 면에서) 실패했다. 우리는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려고 한다. 롤플레잉 게임을 기반으로 한 MMO 개발에 최근 착수했다고 밝혔다.

 

게임 개발은 아직 초기단계다. 송 대표는 차기작과 관련해 어떤 것도 구체화된 것이 없다. 다만 아시아와 북미 지역에서 모두 사랑받을 수 있는 게임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XL게임즈는 지난 6월부터 신규 프로젝트를 위해 바이오닉, 메카닉, 판타지풍의 인간형 캐릭터작업이 가능한 그래픽 디자이너와 액션, RTS, RPG에 관심있는 기획자 등을 모집한 바 있다.

 

인터뷰가 진행될 당시 미국 오스틴에 머물러 있던 송재경 대표는 현재 국내에 돌아와 있다. XL게임즈는 서울에 28, 오스틴에 6명의 직원을 두고 있는 상태다.

 

가마수트라에서 다룬 송재경 대표에 관한 특집기사의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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