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헌터> 시리즈의 최신작 <몬스터 헌터 4>가 한글판으로 국내에 발매된다.
한국닌텐도는 캡콤에서 3DS용으로 개발 중인 <몬스터 헌터 4>가 자막 한글화되어 국내에 정식으로 발매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몬스터 헌터> 시리즈가 한글화되어 국내에 나오는 것은 온라인게임으로 서비스되었던 <몬스터 헌터 프론티어> 이래 2번째이며, 콘솔 타이틀(휴대용 게임기 포함)로서는 사상 처음이다.
<몬스터 헌터>는 다양한 몬스터들과 플레이어(헌터)의 싸움을 그리고 있는 ‘헌팅액션’ 게임 시리즈로, 일본에서는 ‘국민 게임’으로 불릴 정도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최신작 <몬스터 헌터 4>는 새롭게 등장하는 다양한 몬스터, 고저차를 이용한 액션 같은 새로운 요소들로 주목받고 있다.
<몬스터 헌터 4>는 오는 여름 일본에서 발매될 예정이다. 한글판은 아직 정확한 국내 발매일이 정해지지 않았다. 이에 대해 한국닌텐도 관계자는 “마니아들로부터 국내 정식 발매요청을 가장 많이 받은 타이틀 중에 하나가 <몬스터 헌터 4>였기에 예전부터 한국 출시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구체적인 한국 발매일정은 미정이지만 앞으로 다양한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캡콤의 츠지모토 료조 <몬스터 헌터 4> 프로듀서의 한국 발매 축하 영상 메시지다.
<몬스터 헌터 4>의 한글판 출시 확정으로 한국의 3DS는 그동안 시달려왔던 ‘닌텐도 게임 외의 대작 타이틀 부족’ 문제가 상당 부분 해소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