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한국의 3대 인기게임으로 <블레이드 & 소울> <던전앤파이터> <리그 오브 레전드>가 선정됐다.
디스이즈게임과 중국 최대 게임매체 17173닷컴(이하 17173)은 19일 중국 베이징 샹그릴라 호텔에서 ‘2012 TIG & 17173 게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17173 게임대상은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 중국 최고 권위의 게임 시상식 중 하나다.
디스이즈게임은 17173의 한국 독점적 파트너로서 지난 2월 1일부터 3월 17일까지 한국게임 인기작을 뽑는 공개 투표를 진행했다.(2012년, 온라인게임 기준) 투표 결과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 & 소울>, 네오플의 <던전앤파이터>, 라이엇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가 선정됐다.
라이엇게임즈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는 2011년 12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해 한국에 AOS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중심이었던 한국 e스포츠 시장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켰으며, 오는 5월 중국 상하이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 2013’이 열려 한국∙북미∙유럽∙중국∙동남아 지역 대표팀이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2012년 최고 기대작 중 하나였던 <블레이드 & 소울>은 출시 전부터 김형태 AD의 육감적인 일러스트와 콘솔게임을 연상시키는 액션성으로 주목받았다. 현재 첫 대규모 업데이트 ‘백청산맥’ 준비에 들어갔으며, 이와 관련해 지난 17일 새로운 성장 시스템 ‘마도신공’과 RvR 전용 필드보스 ‘풍독룡’이 업데이트됐다.
네오플이 개발한 <던전앤파이터>는 올해로 서비스 8주년을 맞는 장수 MORPG다. 2005년 서비스를 시작한 후 한국에 액션 MORPG 열풍을 불러왔으며, 오는 25일 슈퍼아머 파괴, 피격 모션 강화 등을 골자로 한 ‘액션성 강화 업데이트’로 강점인 액션을 더욱 강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