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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보더랜드의 기어박스, 홈월드 새주인 됐다

남아 있던 THQ의 게임 IP, 모두 경매로 매각

홍민(아둥) 2013-04-22 23:3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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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Q의 남아 있는 모든 게임 IP(지적재산권) 경매가 마무리됐다.


THQ는 22일 남아 있던 모든 IP가 입찰에 응한 3곳에 나눠서 팔렸으며, 금액은 655만 달러라고 밝혔다. 지난 15일 마감된 이번 경매에는 총 17곳이 입찰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많은 THQ IP를 확보한 곳은 <페인킬러 HD>와 <데드폴 어드벤처>의 퍼블리셔로 알려진 노르딕 게임스(Nordic Games)다. 노르딕은 490만 달러(약 54억8,600만 원)에 <다크사이더스> <레드 팩션> <MX vs ATV>와 그 밖의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소프트웨어를 모두 인수했다. 그중에는 <디스트로이 올 휴먼> <슈프림 코맨더> <마블 슈퍼 히어로 스쿼드> <프론트라인스> <풀 스펙트럼 워리어> 등의 타이틀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노르딕 게임스 라스 윈지포스 대표는 “이번 인수가 우리 그룹에 새싹이 돼줄 것이므로 매우 기쁘다. 장기적으로 이들 타이틀의 후속과 추가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원래 개발자들이나 최고의 개발자들과 함께 일하길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크사이더스>는 비질게임스(Vigil Games)가 개발했으며, 현재 비질게임스의 이전 직원들은 대부분 크라이텍 미국법인에서 일하고 있다. 비질게임스 출신 주요 멤버들은 크라이텍이 <다크사이더스>의 경매에 참여하길 원했지만, 크라이텍 체밧 옐리 대표의 반대로 무산됐다.


경쟁이 심했던 또 다른 IP <홈월드>는 기어박스가 135만 달러(약 15억1,130만 원)에 인수했으며, <드로운 투 라이프>는 30만 달러(약 3억3,600만 원)에 505게임스가 인수했다.

 

<다크사이더스>

 

<홈월드>

 

<레드팩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