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엔 하키열풍! 인라인하키 수퍼매치 최초공개

디스이즈게임은 수달공작소에서 개발중인 하키게임 <수퍼매치>의 컨셉아트를 최초로 공개한다.

<수퍼매치>는 만화나 애니메이션처럼 각 캐릭터에 대한 세밀한 묘사와 스토리 라인을 강조한 온라인 스트리트 하키 게임이다.

게임은 원영 고등학교의 인라인 하키클럽인 ‘건버드’를 배경으로 진행된다. 건버드는 만년 2등 클럽으로 진학문제 등으로 팀원들이 하나 둘씩 떠나가 하키협회로부터 등록말소 경고까지 받게 된 상황이다.

주장인 송채연은 클럽의 재건을 위해 다가오는 지역리그 예선전까지 새 멤버를 모으기 위해 안간힘을 쓰게 되고, 이 과정에서 전 아이스하키 선수, 인라인 매니아, 반항아 등 다양한 개성을 가진 캐릭터들이 합류하게 된다.

플레이어는 여자 주장 송채연이 이끄는 건버드의 개성파 신규 멤버 중 한 명을 선택해 팀의 일원으로 지역리그, 전국리그 우승을 향해 뛰게 된다. 아직까지 <수퍼매치>의 자세한 게임특징은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수퍼매치>까지 공개됨에 따라 코원의 <엔블릭>, 누믹스엔터테인먼트의 <슬랩샷 언더그라운드>, 그리고 그라비티의 <바디첵 온라인>까지 하키게임만 총 4개가 확인됐다. 같은 하키지만 종류도 아이스하키부터 인라인 스트리트 하키까지 다양하다.

이들은 내년 게임시장에서 각축전을 벌이며 스포츠 캐주얼시장의 한 테마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의 스포츠 테마로 주목받았던 '테니스'가 줄줄이 실패한 상황에서 신규 트렌드로 떠오른 하키가 어떤 성적을 거둘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