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나도 에스파다, 19일부터 무료 전환

<그라나도 에스파다>가 12월 19일부터 무료로 전환된다.

<그라나도 에스파다>(이하 GE)를 개발한 IMC게임즈 운영팀은 지난 12일 밤 '서비스 이용약관 및 운영정책 변경'에 대한 공지문을 올렸다. 바뀌는 이용약관을 보면 오는 19일부터 이용요금이 무료로 변경된다.

새로운 '서비스 이용약관'을 살펴보면 서비스 이용(게임플레이)은 기본적으로 무료지만 게임회사에서 별도로 정한 유료 아이템 및 유료 서비스는 유료로 제공된다. 유로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한빛캐시'라고 부르는 별도의 전자 화폐를 사용해야 한다.

<GE>의 유료 아이템은 직접적인 스탠스나 아이템을 판매하기 보다, '성장에 걸리는 과정과 시간'을 단축시켜주는 보조 기능성 아이템이 주류를 이룰 전망이다. 여기에 가문이나 스탠스에 관련된 유로 서비스도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에 월정액을 결제한 유저들은 무료로 전환되는 19일부터 남은 일수를 따져 그에 상응하는 한빛캐시나 유료 아이템, 서비스로 돌려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아직 보상 정책에 대해서는 확정된 바가 없다. 공식 발표를 기다려달라"고 말했다.

지난 12일 <GE>의 2.0 버전이 업데이트 된 가운데 19일부터 시작될 무료 전환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19일부터 시행될 <GE>의 새로운 '서비스 이용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