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월드를 무대로 한 액션게임 <GTA 5>가 9월 17일에 출시된다. 우선 <GTA 5>에 등장할 세 주인공의 영상을 확인하자.
※ 영상에 폭력적이고 선정적인 장면이 담겨 있습니다.
<GTA5> 주인공 프랭클린 소개 영상
지난 30일(미국기준) 락스타 게임즈는 <GTA5>의 출시 계획, 세 주인공들을 소개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GTA 5>는 9월 17일 출시되며, 현재 Xbox360과 PS3 버전을 사전 예약 판매하고 있다. PC 버전에 대한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GTA 5>는 가상의 도시 '로스 산토스'를 무대로 삼은 게임이다. 로스 산토스는 <GTA> 시리즈 역사상 가장 큰 오픈 월드로 도심, 사막, 군사기지, 산악지형, 대양 등 다양한 지역을 포함하고 있다.
다양한 탈것도 등장한다. 플레이어는 자동차는 물론 산악 자전거, 비포장도로용 바이크, 헬리콥터, 비행기, 제트 스키 등을 직접 조작할 수 있다. 락스타게임즈는 "전작보다 개선된 물리효과를 구현해 실제 레이싱 게임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개발했다"고 밝혔다.
주인공은 총 세명이다. 프랭클린, 마이클, 트레버다. 프랭클린은 20대의 외제차 판매상으로 지불능력이 없는 사람에게 고급 차량을 강매한 뒤 그 사람의 재산을 압류하는 수법으로 돈을 모은다.
마이클은 과거 은행강도로 성공을 거둔 인물이다. 범죄로부터 손을 씻은 후 딸 트레이시, 아들 지미와 함께 고급 주택가에서 호화로운 생활을 하지만, 아내의 낭비벽으로 재산을 탕진한 탓에 범죄에 다시 발을 들이게 된다.
트레버는 사막지대인 블레인 카운티에 살고 있는 전직 공군조종사다. 약물 중독에 빠져 있으며 충동에 따라 파괴적인 행위를 일삼는다. 한때 마이클과 함께 은행강도로 활동한 인물이기도 하다. 락스타게임즈는 "은행강도라는 주제를 내세워 세 주인공이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이야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GTA 5>는 미국, 캐나다, 영국 등 총 25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북미에서는 게임스탑, 아마존, 월마트 등의 판매업체를 통해 59.99$로 예약 주문을 할 수 있다.
마이클 소개 영상
트레버 소개 영상
Xbox360, PS3 버전 사전 예약 판매 중. PC 버전 판매 계획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