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저들이 스팀에 입점할 게임을 뽑는 ‘스팀 그린라이트’에 오픈월드 호러게임이 올라왔다. <더 포레스트>의 첫 트레일러를 보자.
9일 게임 개발사 SKS게임스는 신작 <더 포레스트>를 스팀에 공개했다. 플레이어는 무인도에 추락한 비행기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은 생존자 역할을 맡게 된다.
플레이어가 극복해야 할 문제는 한두 가지가 아니다. 무인도에 고립돼 있다는 상황도 극복해야 하지만, 당장 생존에 필요한 물건을 만들어낼 필요도 있다. 무엇보다 밤이 되면 플레이어의 목숨을 노리는 괴물들이 어슬렁거린다는 것이 문제다.
오픈월드 게임이라서 플레이어가 무엇을 하든 자유지만 살아남기 위해서는 식량, 무기, 숨을 곳은 꼭 확보해야 한다. 도끼를 만들고, 집을 만들 자재와 불을 피울 땔감을 구하고, 식량을 얻기 위해 씨앗을 확보하는 등 최대한 주변 환경에서 물자를 모으는 활동을 해야 한다는 뜻이다.
나중에는 괴물의 습격을 막을 수 있을 정도로 집을 보강하거나, 그들과 직접 맞서 싸울만큼 강한 무기도 만들어야 한다. 정 자신이 없으면 괴물에게 발견당하지 않도록 숨을 곳을 만들어야 한다.
SKS게임스는 “게임 속 환경은 시시각각 바뀐다. 낮과 밤이 바뀌는 건 기본이고 날씨도 계속 변한다. 심지어 자라는 식물이 성장하고 죽는 과정까지 구현했다”고 밝혔다.
<더 포레스트>는 현재 유저들의 투표를 통해 스팀에 입점할 게임을 선별하는 그린라이트에 등록돼 있다. 자세한 게임 정보 확인 및 투표 참여는 스팀 그린라이트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