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의 게임엔진은 '언리얼 엔진 3'.
세계적인 게임개발자 잡지인 '게임 디벨로퍼 매거진'(Game Developer Magazine)에서 발표한 '2006 프론트 라인 어워드'(Front Line Award)에서 '언리얼 엔진 3'가 최고의 게임엔진으로 선정됐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프론트 라인 어워드'는 게임 개발자들에게 가장 큰 혁신과 도움을 가져다 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게 주는 상이다. 프로그래밍, 아트, 오디오, 컨텐츠 제작 등 게임개발 전분야 걸쳐 골고루 시상 부문이 마련되어 있다.
후보작들은 게임 디벨로퍼 매거진의 독자들과 업계 전문가들에 의해 선정됐으며, 수상작 선별에는 최고 수준의 게임 개발자들이 직접 참여했다. 심사는 각 부문별로 전문성에 걸맞는 활용성, 혁신성, 가치, 사용편이성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언리얼 엔진 3는 작년 2005 프론트 라인 어워드에서도 '최고의 게임 엔진'으로 선정된 바 있어 이번 수상까지 2연패를 하게 됐다. 부문별 수상자 외에 매년 하나의 제품이 "명예의 전당"에 추천되는데, 올해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비주얼 스토디오(Visual Studio)가 영광을 안았다.
언리얼 엔진 3는 최근 200만장을 돌파한 Xbox 360용 <기어즈 오브 워>에 사용됐으며, 레드덕에서 개발중인 국산 FPS게임 <아바>(A.V.A)에도 사용되고 있다.
2006 프론트 라인 어워드의 수상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의 소개와 후보자 리스트는 내년 1월 17일에 발행될 게임 디벨로퍼 매거진 1월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2006 프론트 라인 어워드 수상자] 올해의 책: 쉐이더X4(ShaderX4: Advanced Rendering Techniques)
올해의 미들웨어: AI.Implant (Engenuity Technologies Inc.)
올해의 아트 툴: Modo (Luxology)
올해의 오디오 툴: Wwise 2006.2.1 (Audiokinetic)
올해의 하드웨어: PhysX (Agesis and BFG Technologies)
올해의 프로그래밍 툴: Perforce version 2006.1 (Perforce Software)
올해의 엔진: Unreal Engine 3 (Epic Games Inc.)
공식 홈페이지(www.frontlineawards.com)에 발표된 2006년 수상자들.
역대 '프론트 라인 어워드' 선정 명예의 전당에 오른 수상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