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기대작 ‘그라나도 에스파다’(Granado Espada, 이하 GE)가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첫 번째 임프레션 테스트를 실시한다.
한빛소프트와 imc게임즈는 지난 2일
이날 사전교육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120여명의 테스터들이 한 자리에 모여 약 3시간 가량 테스터 사전교육과 최신 버전 GE의 플레이 시연을 감상했다.
GE의 프로테스터들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6시간씩(오후 4시~오후 10시) 집에서 온라인 접속을 통해 GE를 체험하고 리포트를 작성하게 된다. 이번 테스트는 게임의 최초 QA(Quality Assurance, 품질보증 활동) 성격이 강하며 테스터들은 다음의 항목을 집중적으로 체험하게 된다.
▶ 플레이 테스트: GE의 가장 큰 특징인 배럭모드, MCC(멀티 캐릭터 컨트롤) 시스템의 기본조작 및 전투모드(스탠스, 스킬사용 포함)를 체험하고 첫 인상과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것이다.
▶ 기능 테스트: GE 현재 버전의 버그를 찾아내는 것이다. 테스터들은 게임실행(클라이언트 다운현상)과 주요기능의 정상작동 여부, 그래픽, 사운드 등을 집중점검하게 된다.
▶ 내구 테스트: 게임의 설치 및 제거부터 다양한 하드웨어와의 호환성 여부, 그리고 다른 소프트웨어와의 충돌 여부를 테스트하게 된다.
이번 GE 프로테스터 모집에는 3일간 총 12만 명이 사이트를 방문했으며 그중 6만 명이 객관식과 주관식 테스트에 응모했다. 이 중에서 150명만이 선발돼 400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프로테스터란 ‘프로듀서(Producer)’와 ‘베타테스터(BetaTester)’의 합성어로 게임 제작 과정에 대중의 의견을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유저를 선발하기 위해 고안된 것이다. 때문에 이번 1차 프로테스터를 정식 클로즈 베타테스트로 보기에는 무리가 따르는 것이 사실이다.
GE의 PM을 담당하고 있는 한빛소프트의
한편 한빛소프트와 imc게임즈는 이번 임프레션 테스트에 게임매체 관계자들도 참여할수록 개방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개발된 GE의 상세한 내용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수많은 유저들이 모여 GE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사전교육의 첫 인사와 마지막 Q&A를 맡았던 imc게임즈의 김학규 PD.
로딩 화면에 16세기 유럽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들어갔다. 최초 확인.
필드에서 진행되는 NPC와의 대화 화면. 역시 처음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