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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D&D온라인, 오픈베타 1월 10일로 확정!

'던전앤드래곤 온라인' 서울 랜파티 현장 리포트

이성진(환세르) 2006-12-26 22:55:58

<D&D온라인>의 오픈베타가 1월 10일부터 시작됩니다. 지난 26일 <D&D온라인> 랜파티에서 직접 확인된 내용으로 더 이상의 클로즈 베타테스트는 없다고 합니다.

 

이번 랜파티는 2차 테스트를 마감하는 의미로 전국 8개 주요 도시에서 열렸는데요, 써포터즈 성격의 ‘<D&D온라인> 명예 공식 기사단모집과 함께 미니 게임 리그가 진행되었습니다.


아참! 도쿄게임쇼 2006에서 싸이칸 부스걸로, G스타 2006에서 한빛소프트의 부스걸로 활동했던 레이싱모델 연수씨가 ‘DDO로 깜짝 변신해 서울 랜파티가 열린 신촌 이대 사이버파크 북경점에 나타났습니다. 레이싱걸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을 어필해 좋은 반응을 얻었는데요, 그럼 지금부터 ‘<D&D온라인> 2 클베 쫑파티현장으로 가보시죠. /디스이즈게임




이날 신촌 이대 사이버파크 북경점은 쫑파티시작 전부터 매우 분주한 분위기였습니다. ‘쫑파티참가자부터 취재진까지 발 디딜 틈이 없었는데요.


이번 ‘<D&D온라인> 2 클베 쫑파티는 렛츠게임이나 벨류스페이스 모두에게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2주 뒤인 2007년 1월 10일 <D&D온라인>의 국내 오픈 베타테스트가 실시될 예정이기 때문이니다. 그래서인지 이날 랜파티에 참석한 유저들도 한글화 작업과 관련해 많은 이야기를 주고 받는 모습이었습니다.



시작 전부터 '쫑파티' 현장에는 많은 사람들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신촌 이대 사이버파크 북경점은 중국 느낌이 물씬 풍겼습니다.

 


◆ 오픈베타는 1월 10일, 한글화는 계속된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벨류스페이스의 신하늘 마케팅 본부장은 "이번 '쫑파티'의 가장 큰 목적은 '<D&D온라인> 명예 기사단' 모집에 있다. 기사단은 <D&D온라인>을 위해 열성적으로 활약해 주는 유저들을 뜻하며 선발된 유저들에게는 온오프라인을 통한 각종 지원을 할 계획이다"라며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신 본부장의 말에 따르면 '<D&D온라인> 명예 기사단'이 될 경우 게임 속에 일반 유저들이 착용하기 힘든 아바타성 아이템이나 일종의 권한을 얻게 된다고 합니다. 게임 속 특전보다 더 솔깃했던 것은 바로 벨류스페이스가 운영하는 사이버파크 PC방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물론 이런 일련의 혜택을 제공하는 이유는 단 하나, <D&D온라인>을 열성적으로 지원해달라는 의미일 것입니다. 기사단도 좋지만 오픈 베타테스트 날짜가 조금 이른 감이 있어 1월 10일로 선택한 계기에 대해 물어 봤습니다.


오픈베타 일정에 대해 신하늘 본부장은 "게임은 이미 완성된 상태다. 다만 한글화는 상용화 이전까지 오픈 베타테스트를 하는 동안 완성도를 높여 나갈 부분이다. 마케팅적인 판단 아래에 1월 10일로 정하게 되었으니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대답했습니다.



오픈베타 시작을 전후해서 클라이언트 CD도 배포할 예정이라는 신하늘 본부장.



매우 열성적인 자세로 랜파티에 임하는 <D&D온라인> 유저들.



<D&D온라인>의 특징은 음성 채팅을 지원한다는 사실. PC방에서는 필요가 없었죠.

 


◆ 레이싱모델 지연수, 'DDO걸'로 깜짝 등장


이날 행사장에서는 서문에서도 밝혔듯이 레이싱모델 지연수씨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녀는 이날 쫑파티를 위해 'DDO걸'로 깜짝 등장했는데요. 게임쇼에서 보여줬던 모습과는 사뭇다른 느낌의 원피스를 입고 있었습니다.


"좋아하는 게임이 있나?"라는 기자의 질문에 수줍게 웃으며 "사실 게임을 잘 하지 못해요. 그리고 주변 친구들도 게임들을 잘 하지 않구요"라고 답해 주시더군요.


그녀는 올해 처음으로 도쿄게임쇼 부스걸로 참가해 보았다면서 "잘은 모르겠지만, 한국과 일본의 게임쇼는 문화가 많이 틀린 것 같았서요. 부스걸 일을 해보니 욕심이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게임 VJ로도 활동해 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라고 말씀 하시더군요. 내년에는 그녀를 게임방송에서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관련기사 보기] (포토) 레이싱모델 지연수, DDO걸 되다! [원문보기]



그녀는 프로였습니다. PC방 어떤 위치에서도 카메라를 향한 자연스런 포즈.

 


열심히 하는 그녀! 과연 옆의 유저는 게임에 집중할 수 있었을까요?

 

 

여담이지만 이번 ‘쫑파티’에는 2차 클로즈 베타테스터들도 참가했지만, 이날 행사장에서 바로 <D&D온라인>을 접했던 일반 유저들도 많았다는 점에서 오프라인 이벤트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독창적인 게임성으로 국내 상륙을 선포한 <D&D온라인>. 가장 우려되는 한글화에 대한 부분은 지금 이 순간도 질을 높이기 위한 작업이 한창이라고 하니 오픈 베타테스트가 진행되면서 향상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관련기사 보기] (리뷰) 던전앤드래곤 온라인 한글판 [원문보기]

 


한 유저는 처음부터 헤드셋을 착용하시더군요. 그게 더 집중이 잘되신다네요.

 


이날 행사에는 커플로 참석한 유저들도 많았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