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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LOL 올스타] 더블리프트 펜타킬! 북미 4강 진출

북미, 유럽 2:0 완파. 26일 4강에서 한국과 대결

이정한(미네랄) 2013-05-25 18:27:32

올스타전 2013 최초의 펜타킬을 기록한 더블리프트.

 

 

북미 올스타가 원거리 딜러 ‘더블리프트’의 맹활약을 앞세워 유럽 올스타를 제압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25일, 중국 상하이 상해대무대에서 열린 리그오브레전드 2013 올스타전 2일차에서 북미 올스타가 유럽 올스타를 격파하고 한국 올스타와의 맞대결을 성사시켰다.

1세트, 북미 올스타가 완승을 거두고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경기 초반은 북미 올스타의 정글러 세인트비셔스(커스)가 주도했다. 노틸러스를 선택한 세인트비셔스는 강력한 라인 기습으로 탑 라인서 2킬을 만들어내며 다이러스(TSM)의 성장을 도왔다. 세인트비셔스의 선전으로 기세를 탄 북미 올스타는 잘 성장한 더블리프트(CLG NA)의 그레이브즈와 럼블을 앞세워 팀 파이트에서 대승을 거두고 주도권을 잡았다.

유럽 올스타는 팀 파이트에서 잇달아 패하자 알렉스 이치(GBG)의 트위스티드 페이트와 옐로우페테(EG)의 미스 포츈의 백도어를 통해 역전을 노렸으나 본진 쌍둥이 타워 파괴에 그쳤을 뿐 넥서스 철거에 실패하며 뒷심을 잃었다. 결국 바론 버프까지 가져간 북미 올스타가 단단한 팀 파이트 운영으로 유럽 올스타의 항복을 받아내고 1세트를 승리했다.

이어진 2세트, 북미 올스타는 잘 성장한 이즈리얼을 앞세워 역전승을 거두고 4강 진출을 확정했다. 북미 올스타의 원거리 딜러 더블리프트는 이즈리얼을 선택한 뒤 ‘파랑 이즈’ 아이템 트리를 탔다. 경기 중반 상대에게 용을 세 차례나 내주는 등 아쉬운 모습을 보였으나 잘 성장한 이즈리얼이 팀 파이트에서 맹활약하며 경기의 주도권을 빼앗았다.

유럽 올스타는 알렉스 이치의 제이스가 분전하며 역전을 노렸으나 바론 지역 교전서 이즈리얼의 폭발적인 공격력을 막지 못하고 완패, 위기에 몰렸다. 더블리프트는 이번 교전서 펜타 킬을 기록하며 세계 최고의 원거리 딜러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결국 북미 올스타가 난적 유럽 올스타를 2:0으로 격파하고 4강에 진출, 한국 올스타와 맞대결을 하게 됐다.

◈ 리그오브레전드 2013 올스타전
▶ 패자부활전
● 유럽 올스타 0 vs 2 북미 올스타
1세트 유럽 올스타 패 vs 북미 올스타
2세트 유럽 올스타 패 vs 북미 올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