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분유료화 온라인게임 중 계정거래 빈도가 가장 높은 게임은 온라인 농구게임 ‘프리스타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중앙대에서 열린 제2회 디지털 콘텐츠 경영포럼에서 아이템베이
‘프리스타일’은 게임머니를 선물하는 기능이 비교적 최근에 도입돼 게임머니 거래는 20%에 불과했고 각종 핵프로그램을 사용해 빠르게 캐릭터를 키워서 파는 계정거래가 성행하면서 이 같은 거래행태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예상됐다.
큰 폭의 차이를 보였지만’ 겟엠프드’는 전체 거래의 35%가 계정거래로 집계돼 두 번째로 많은 계정거래 빈도를 나타냈다.
또 게임머니 거래가 가장 높은 게임은 전체 거래의 82%를 차지한 넥슨의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가 차지했다. 다음으로 게임머니 거래가 많은 게임은 ‘거상(약 80%)’, ‘군주(약 75%)’, ‘열혈강호(약 68%)’, ‘팡야(약 65%)’ 순이었다.
이에 반해 넥슨의 ‘카트라이더’는 게임내 아이템 현금거래가 높은 게임으로 조사됐다.
‘카트라이더’의 아이템 거래비율은 전체의 약 80%에 달했으며 게임머니 거래(약 18%)와 계정 거래(2%)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이외 아이템 거래가 많은 게임은 ‘위드2FC(약 77%)’, ‘크레이지 아케이드(약 약 69%)’, ‘나이트 온라인(약 53%)’ 등이었다.
부분유료화를 단행한 MMORPG만 놓고 봤을 때에는’ 거상’과 ‘군주’, ‘열혈강호 온라인’이 높은 게임머니 거래비율을 보였고 ‘위드2FC’, ‘나이트 온라인’은 아이템의 거래빈도가 많았다.
한편
박 이사에 따르면 아이템거래 사이트 시장점유율은 아이템베이 59%, 아이템매니아 24%, 아이템플레이포럼 12%, 기타 5% 등이다.
(아이템베이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