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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에밀크로니클, 상반기 중 오픈베타

1차 CBT 17일 실시. 한국형 컨텐츠는 오픈베타 이후 순차 업데이트

에이전트X 2007-01-04 16:46:24

<에밀크로니클 온라인>이 상반기 내에 오픈베타를 시작한다.

 

그라비티 관계자에 따르면 <에밀크로니클 온라인>(이하 에코)의 오픈 베타테스트는 상반기에 진행될 예정이며, 과금방식은 부분유료화로 결정됐다.

 

그라비티 관계자는 이미 일본에서 상용화 된지 1년이 지난 타이틀이기 때문에 일정을 늦출 필요가 없다. 컨텐츠 안정화 및 한글화에 큰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면 충분히 상반기에 오픈 베타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이어서 안정적인 <에코>의 국내 서비스를 위해 이미 겅호가 <에코> 일본 서비스에서 사용한 시스템을 도입한 상태다. 시스템 안정화 및 현지화에서 수정사항이 발생하지 않으면 한 두 번의 테스트만 진행하고 바로 오픈베타 및 상용화가 진행될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다른 관계자도 “<에코>는 상반기 오픈베타테스트 이전에 컨텐츠 및 시스템 안정화를 점검하기 위해 두 번 정도 클로즈베타테스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해 상반기 서비스 일정이 빠르게 진행될 것임을 시사했다.

 

상용화 방식은 <에코>가 아바타 꾸미기를 중요시 하는 게임인 만큼 국내 실정에 맞게 부분유료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유료화 아이템 및 가격 범위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결정되지 않았다.

 

그라비티 관계자는 일본 서비스에서 적용됐던 아이템을 기본적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하지만 단계적으로 국내 실정 및 유저 요구에 맞춘 아이템을 자체 제작 아이템을 추가해 나갈 것이다. 이를 위해 겅호와 꾸준한 협의를 진행해왔다고 설명했다.

 

캐릭터가 착용한 여러 가지 아이템은 유료 아이템으로 적용될 방침이다.

 

 

한글화 완료. 1 클베에서 70% 정도 공개

 

그라비티는 <에코>의 글로벌 서비스 준비로 인해 국내 서비스 일정이 예상보다 늦어진 만큼 오는 1월 17일부터 5일간 진행될 1차 클로즈 베타테스트에서 준비한 컨텐츠 대부분을 공개해 유저들의 관심을 끌겠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에코> 1차 테스트를 통해 하우징 시스템, 시어터 시스템 등 몇 가지 게임시스템을 제외하고 24가지 직업군을 포함해 거의 대부분의 컨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 국내 유저 정서에 맞지 않는 몇 가지 게임요소는 제외됐으며 새로운 아이템은 추가되지 않는다.

 

그라비티 관계자는 한글화는 겅호에서 1차 작업을 한 뒤 그라비티에서 2차 검수과정을 거치는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마무리 단계다. 현지화를 위해 겅호에서 서버기술자 및 로컬 관계자가 그라비티에 파견됐다. 1차 베타테스트 단계에서부터 <에코>가 가진 컨텐츠를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시스템, 컨텐츠 모두 마련된 상태기 때문에 1차 테스트부터 대규모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일반 온라인게임과 달리 서버다운 또는 지연 등의 문제는 발생하기 않을 것이라며 서비스에 대한 자신감도 보였다.

 

한글화 작업은 마무리 단계. 준비된 컨텐츠의 70%가 1차 테스트에서 공개된다.

 

 

<에코>, 한국형 컨텐츠로 승부한다

 

<에코> 한글판에는 이미 일본에서 공개된 컨텐츠 외에 국내 유저에 맞춘 컨텐츠도 추가된다.

 

그라비티 관계자는 일본에서 공개된 컨텐츠는 오픈 베타테스트 단계에서 모두 공개할 계획이다. 국내 정서 및 유저 요구사항에 맞는 아이템을 포함한 게임 컨텐츠는 오픈베타 이후에 단계적으로 적용될 것이다. 이에 대해서는 현재 겅호와 추가로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어터 시스템 등 게임 내에서 별도의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에 대해서는 비상업적인 범위 내에서 UCC 등 유저 지향적인 컨텐츠를 적극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유저의 요구가 있다면 일본처럼 <EVA>와 유사한 국내 컨텐츠 도입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