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애니메이션 음악의 거장인 칸노 요코 씨가 6일 오전 극비리에 그라비티를 방문해 귀추가 주목된다. 그라비티 관계자는 6일 “<라그나로크 2> 음악을 만들기 위해 칸노 요코 씨와 처음 만남을 가졌다”며 “<라그나로크>가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도 칸노 요코 씨를 만난 여러 이유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라비티는 “여러 나라의 음악 거장들과 접촉 중이고 칸노 요코 씨도 그 중 |
이와 관련 <라그나로크 2>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한편 그라비티
칸노 요코 씨는 일본 애니메이션 음악의 대표적인 인물 중 하나로 국내에도 두터운 마니아층을 지니고 있다. <턴A건담> <공각기동대> <마크로스 플러스> <에스카 플로네> <카우보이 비밥> <울프스 레인> <로도스도전기> <카드캡터 사쿠라> 등 수많은 명작들의 음악을 작곡했다.
그녀가 게임음악과 인연을 맺은 것은 1987년 코에이(Koei) 게임의 작곡가로 참여하면서부터. 코에이에서 그녀는 <노부나가의 야망>(신장의 야망)과 <대항해시대> 등 코에이 초기 PC게임 음악 대부분을 맡았다.
최근에는 국내기업 CJ가 기업이미지 광고에 <카우보이 비밥> 수록곡을 사용할 정도로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그녀의 음악은 원작인 만화나 애니메이션보다 더 뛰어나다는 호평을 받아 왔다.
지난 4월에는 TV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유명한 <공각기동대-스탠드얼론 콤플렉스>의 OST 앨범을 출시하기도 했다.
<카우보이 비밥 "Blue"앨범 수록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