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가 <헬게이트: 런던>의 국내 퍼블리싱을 포털 업체에 제안했던 사실이 다시 확인됐다. 하지만 이에 대해 해당 업체의 퍼블리싱 책임자는 즉각 부인하고 나섰다.
NHN의 정욱 한게임 본부장은 4일 ‘게임메카’와 인터뷰에서 “한빛소프트 측이 비공식적으로 우리에게 헬게이트: 런던의 채널링 서비스뿐만 아닌 전체적인 퍼블리싱 서비스 제안을 해왔다”고 밝혔다.
TIG의 첫 보도 이후 화제가 됐던 이 문제는, 한빛소프트 측에 의해 줄곧 부인돼 왔다. 그에 따라 TIG 게시판에는 기사의 사실성에 대한 격론이 벌어지기도 했다. 일부 매체는 “퍼블리싱이 아니라 채널링에 관해서는 제안이 있었다”는 보도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포털 업체 관계자의 입을 통해 실제로 국내의 전체적인 퍼블리싱 관련 제안이 오갔음이 확인됐다. 정 본부장은 이 인터뷰에서 “검토 결과 서로 간의 조건이 맞지 않았고, 2007년 사업 예산을 비롯한 전체적인 라인업 계획을 <헬게이트: 런던> 때문에 변경할 수 없는 상황이기에, 우리가 서비스할 가능성은 아주 희박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에 대해 N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