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3 현장에서 깜짝 공개된 <플랜츠 VS 좀비: 가든 워페어>가 FPS게임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10일 E3 2013이 열리는 미국 LA컨벤션센터 사우스홀 로비에서 <플랜츠 VS 좀비 2>와 함께 <플랜츠 VS 좀비: 가든 워페어>(이하 가든 워페어)의 광고가 발견됐다. <가든 워페어>는 콘솔과 PC로 개발 중인 오리지널 신작이다.
팝캡 공식 홈페이지에는 <가든 워페어>에 대해 <플랜츠 VS 좀비>의 세계관에서 참호를 파고, 그 안에서 전투를 벌이고, 친구들과 협동 플레이를 통해 승리의 씨앗을 심는 액션게임이라는 설명이 나와 있다.
또한 iOS 버전만 출시될 예정인 <플랜츠 VS 좀비 2>와 달리 콘솔과 PC 버전이 나온다고 되어 있어 <플랜츠 VS 좀비> 프랜차이즈를 이용한 신작임을 확실히 했다.
현재 해당 소개 페이지는 사라진 상태지만, 과거 프로스트바이트 2 엔진으로 FPS게임을 개발하고 있다는 소문이 있었던 만큼 이번에 사실로 드러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과거 팝캡은 프로스트바이트 2와 PS3, Xbox360 개발자를 모집한 바 있다.
EA는 한국시간으로 11일 새벽 E3 2013 프레스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가든 워페어>의 실체가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LA컨벤션센터 사우스홀 로비에서 발견된 <가든 워페어> 광고물. <플랜츠 VS 좀비 2>는 별도로 광고가 설치돼 있다.
팝캡 공식 페이지에 등록됐던 <가든 워페어>의 설명. 현재는 내려간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