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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영상) 무슨 약을 하셨어요? 선셋 오버드라이브

인섬니악의 오픈월드 슈팅게임, Xbox One 독점

김승현(다미롱) 2013-06-11 06:52:57

<라쳇 & 클랭크> 시리즈의 개발사 인섬니악 게임즈가 Xbox One용 신작을 공개했다<선셋 오버드라이브>의 정신 나간(!) 센스를 감상해 보자. 

 

동영상 로딩중...

 

 

선셋 오버드라이브

개발

인섬니악 게임즈

발매일

미정

장르

오픈월드 슈팅

기종

Xbox One

 

 

영상이 시작되면 경쾌한 팝 음악과 함께 파스텔톤의 화사한 도시가 펼쳐진다. 하지만 눈에 보이는 것은 우스꽝스럽게 부풀은 돌연변이들. 도시의 생존자들은 기상천외한 무기들로 돌연변이를 처치하기 시작한다. 한 남성은 레코드판을 쏘고, 주인공처럼 보이는 남성은 동료가 준 캔음료를 총과 결합시키더니 갑자기 막강한 화력을 뿜어내며 돌연변이를 학살한다.

 

인섬니악의 신작 <선셋 오버드라이브>는 기상천외한 상상력의 오픈월드 슈팅게임이다. 플레이어는 갑자기 돌연변이가 창궐한 도시에서 강력한, 그리고 기상천외한 무기들을 이용해 돌연변이를 처치해야 한다. 화사한 도시에서 벌어지는 유쾌한 학살극이 묘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선셋 오버드라이브>는 당돌한 상상력 외에도 인섬니악이 개발한 최초의 Xbox 진영 독점 타이틀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인섬니악은 그동안 <레지스탕스> 시리즈와 <라쳇 & 클랭크> 시리즈를 통해 소니와 오랫동안 돈독한 관계를 맺어 왔다.

 

하지만 최근 발표한 신작 <퓨즈> 멀티플랫폼을 지원했고, 이번에 발표한 <선셋 오버드라이브> Xbox One 독점 타이틀이다. 그동안 인섬니악의 행보에 관심이 있던 게이머라면 소니와의 관계에 의문을 품을 만한 상황이다.

 

인섬니악의 테드 프라이스 대표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이러한 의혹을 부정했다. 그는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일하는 것은 짜릿한 경험이었다. 하지만 이것이 우리의 오랜 파트너였던 소니와 소원해졌다는 뜻은 아니다. 인섬니악은 100% 독립 개발사다. 우리에게는 우리가 소유한 IP를 어떻게 관리할지 결정할 권한이 있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일했다고 해서 기존의 IP를 등한시하지는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