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영상) 파이널 판타지 15, PS4 독점 아니다

스퀘어에닉스의 차기작 <파이널 판타지 15>와 <킹덤 하츠 3>는 Xbox One으로도 발매된다. 심지어 PC 버전의 가능성도 제기됐다. 먼저 <파이널 판타지 15>의 새로운 전투 영상을 보자.

<파이널 판타지 15>는 원래 <파이널 판타지 버서스 13>으로 개발되던 타이틀로, 기존 시리즈 특유의 턴 방식 전투가 아닌 액션 RPG다. 위의 영상에서도 실시간 전투를 기반으로 캐릭터의 특성에 맞춰 ‘워프’ 등의 능력을 쓰는 싸움 방식을 확인할 수 있다.

스퀘어에닉스는 12일 새벽 <파이널 판타지 15>와 <킹덤 하츠 3>의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하면서 PS4는 물론 Xbox One으로도 발매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두 게임의 개발을 총괄하는 노무라 테츠야 PD는 x86 기반 아키텍처에서 DirectX 11을 이용해 개발하는 만큼 이에 대응하는 하드웨어라면 어떤 플랫폼으로도 이식이 가능하다고 밝혀 PC 버전의 발매 가능성도 남겼다.

노무라 테츠야 PD는 “원래 <파이널 판타지 15>는 PS3로 개발됐지만 보다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차세대기로 전향했다. 개발 초기부터 높은 그래픽 퀄리티로 만들었기 때문에 원본 그대로 차세대기에 이식하는 방식으로 개발 중이다. 하드웨어 성능에 따라서 개발 원본과 거의 동일한 품질을 보여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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