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가 E3 2013 자사 부스에서 신작 레이싱게임 <니드포스피드 라이벌> 체험버전을 공개했다. 직접 촬영한 영상을 보자. /LA(미국)=디스이즈게임 현남일 기자
니드포스피드 라이벌 | |||
개발 |
고스트 게임즈 |
발매일 |
2013년 11월 19일 (Xbox360, PS4, PC) |
장르 |
레이싱 |
기종 |
Xbox One, PS4 Xbox360, PS3, PC |
<니드포스피드 라이벌>의 게임 목표는 아주 명료하다. 레이서가 된 플레이어는 경찰차의 추격을 뿌리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야 하고, 경찰을 선택한 플레이어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레이서를 잡아야 한다.
위의 영상에서는 레이서가 된 플레이어가 추격을 뿌리치려 노력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차량의 성능과 운전 기술을 총동원해 빨리 도망가는 것은 기본이고, 지름길을 이용해 단숨에 거리를 벌리는 모습도 나온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 유리창을 깨고 도로 아래로 뛰어내리는 아찔한 장면도 볼 수 있다.
경찰차의 EMP를 피해 곡예하듯 차를 모는 장면도 있는데, 경찰차가 EMP를 완전히 조준할 경우 플레이어의 시야에 노이즈가 생기고 차량이 균형을 잃게 된다. 장애물이 많은 지형에서 EMP을 제대로 맞으면 체포당할 위험성이 커진다.
레이서가 된 플레이어의 최종 목표는 경찰차의 시야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미니맵에 파란색 원으로 표시된 경찰차의 시야에서 벗어나면 ‘쿨다운’ 상태로 전환되는데, 이 상황을 유지하며 일정한 시간을 버티면 경찰차의 추격을 뿌리칠 수 있다. 쿨다운 상태에서 특정 건물 안으로 숨어 들어가면 더 쉽게 경찰의 추격을 뿌리칠 수 있다.
<니드포스피드 라이벌>의 플레이 방식 자체는 지난 2010년 출시된 <니드포스피드 핫 퍼슈트>를 쏙 빼닮았다. 다만 이번에는 싱글플레이를 하다가도 친구가 들어와 멀티플레이 대결을 벌일 수 있다. 싱글과 멀티의 경계가 사라진 셈이다.
<니드포스피드 라이벌>은 11월 19일(해외기준) PC, PS3, Xbox360으로 출시된다. 차세대 콘솔 PS4와 Xbox One 버전은 올해 말까지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