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 멤버십 서비스 ‘플레이스테이션(PS) 플러스’ 이용자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레이싱게임이 공개됐다. <드라이브클럽>의 체험 영상을 확인하자. /LA(미국)=디스이즈게임 안정빈 기자
<드라이브클럽>은 PS4 전용 레이싱게임이다. 개발은 <모터 스톰> 시리즈를 제작했던 에볼루션 스튜디오가 맡았다.
이 게임은 PS4의 소셜 기능을 최대한 활용한다. 플레이 스크린샷과 영상을 SNS, 인터넷 방송 사이트 유스트림에 게시할 수 있다. 또, 다른 플레이어가 세운 기록에 도전하는 것도 가능하고, 자신이 세운 기록을 깨보라고 친구에게 자랑할 수도 있다.
플레이어가 도전할 수 있는 기록은 다양하다. 정해진 코스 주파 기록, 드리프트 기록, 직선 구간과 곡선 구간에서의 기록 등 세밀하게 나눠진 도전과제가 제시된다. 플레이어가 세운 기록에는 친구, 클럽 멤버, 더 나아가 서로 모르는 사람도 도전할 수 있다.
다른 사람의 기록에 도전할 때는 그 사람의 차량이 어떻게 움직였는지 볼 수도 있다. 해당 차량이 움직이는 모습을 그림자로 재현해 주는데, 이를 이용해 다른 사람이 어떻게 좋은 기록을 냈는지 요령을 터득할 수 있고, 다른 사람을 따라잡는 성취감도 누릴 수 있다.
에볼루션 스튜디오는 “시뮬레이터로 만들 생각은 없다. 차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함께 달릴 수 있는 게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드라이브클럽>은 올해 말 출시될 예정이며, PS 플러스 회원들을 위한 <드라이브클럽 PS 플러스 에디션>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