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PS4의 수요가 폭발적이다. 아마존 사전예약 판매 2일 만에 PS4 론칭 에디션이 매진됐다.
소니는 지난 11일 PS4의 399 달러 미국 발매를 결정하면서 E3 2013 개막과 동시에 주요 소매점을 중심으로 사전판매를 시작했다. 아마존의 경우 올해 말 PS4가 나오는 ‘발매 당일’ 배송받을 수 있는 론칭 에디션과 배송기간을 확정할 수 없는 스탠더드 에디션 두 가지를 판매했다.
현재 론칭 에디션은 아마존에서 매진됐으며, 스탠더드 에디션만 주문이 가능하다. 아마존의 PS4 론칭 에디션이 매진된 이유는 50 달러가 할인된 349달러라는 가격과 발매 당일 매장으로 가지 않고 집에서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는 혜택 때문이다.
게임스톱 등 다른 곳에서도 PS4 예약주문을 받고 있지만 당일 배송을 약속한 쇼핑몰은 아마존이 유일했다. PS4의 아시아 지역 발매시기가 불투명한 상태에서 일부 아시아 유저들도 해외배송을 하는 아마존에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로소프트도 Xbox One의 발매 첫날을 기념하는 ‘Day One’ 버전과 일반 패키지의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Day One 버전의 경우 한정판 무선 컨트롤러와 Day One 도전과제 특전이 포함된 패키지로 아직도 아마존에서 주문이 가능한 상태다.
한편 14일 아마존의 판매순위를 보면 PS4 론칭 에디션이 1위, Xbox One: Day One 에디션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서 PS4 스탠더드 에디션이 3위를 차지했고, Xbox One 스탠더드 에디션은 아직 주문을 받지 않고 있어 18위에 올라 있다.
아마존닷컴의 판매순위. Xbox One 스탠더드 버전의 주문은 아직 받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