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앤파이터>의 여격투가 2차 각성 정보가 중국에서 유출됐다. 2차 각성 명칭은 넨마스터가 ‘염제’, 스트리트파이터는 ‘용독문주’, 그래플러는 ‘얼티밋 디바’, 스트라이커는 ‘카이저’다. 이 업데이트는 한국보다 중국에서 먼저 적용된다.
여격투가 2차 각성 정보와 이미지는 지난 13일 중국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퍼지기 시작했다.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지하성과 용사>(던전앤파이터 중국 서비스 명칭)의 중국 서비스 5주년 기념 업데이트가 오는 6월 18일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티저 영상도 유출됐는데, 해당 영상에는 <던전앤파이터> 최고 레벨이 80에서 85로 확장되고, 새로운 지역 ‘파워 스테이션’이 추가되는 것으로 나와 있다.
중국의 <지하성과 용사>는 한국 <던전앤파이터>에 비해 6개월 이상 늦은 버전으로 서비스돼 왔다. 지금까지 네오플은 한국에서 먼저 <던전앤파이터>의 신규 업데이트를 선보였고, 몇 달 후에 해외 버전의 업데이트를 진행했었다.
이번 여격투가 2차 각성은 중국에서 먼저 업데이트된다. 그 외의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는 한국에서 먼저 나온다.
네오플 관계자는 “원래 계획은 중국과 한국에서 동시에 여격투가의 2차 각성을 업데이트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한국 <던전앤파이터>에서는 캐릭터 밸런스 조정을 위한 ‘뉴 밸런스’ 업데이트가 시급하다고 판단했다. 중국은 뉴 밸런스 업데이트보다 여격투가 2차 각성 업데이트를 선호하고 있어 부득이하게 중국에서 여격투가 2차 각성을 먼저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서 관계자는 “여격투가 2차 각성을 중국에 먼저 선보인다고 해서 실망하지 말았으면 한다. 한국에서는 여격투가 2차 각성 이상의 ‘대규모 콘텐츠’가 중국보다 먼저 업데이트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위에서부터 얼티밋 디바, 염제, 카이저, 용독문주의 스킬 컷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