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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영상) FPS+F2P(부분유료)+PS4, 블랙라이트

부품 조합으로 나만의 총 제작, PS4로 출시

전승목(아퀼) 2013-06-14 00:13:25
E3 2013을 맞이해 언리얼 엔진 3 슈팅게임 <블랙라이트: 리트리뷰션>(이하 블랙라이트)의 새로운 트레일러가 공개됐다.
 
 
<블랙라이트>은 좀비 스튜디오가 ‘펍 펀드’(Pub fund)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1인칭 슈팅(FPS) 게임이다. 펍 펀드는 독립 개발자를 지원하는 소니의 투자 프로그램이다. 이 게임은 지난해 PC용 부분유료 게임으로 출시됐으며, 차세대 콘솔 PS4 버전으로도 출시될 예정이다.
 
<블랙라이트>에는 미래형 장비가 많이 나온다. 플레이어는 벽 너머에 있는 적의 위치를 감지하는 방위 센서를 사용할 수 있고, 거대한 체인건과 플라즈마 라이플도 쓸 수 있다. 이번 영상에서는 투명해진 병사가 적을 기습하는 장면도 확인할 수 있다.
 
커스터마이징을 중시한다는 특징도 눈에 띈다. 총열, 조준경, 소염기 등 세부적인 부품을 교체해 원하는대로 총기를 세팅할 수 있고, 장신구와 방탄복을 교체해 캐릭터의 모습도 바꿀 수 있다. 영상에서는 로봇처럼 외형을 커스터마이징한 캐릭터도 나온다.
 
<블랙라이트> PS4 버전은 기본 플레이가 무료인 부분유료로 출시된다. 출시 후에는 누구나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PSN)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출시 시기는 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