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의 재미에서 빠질 수 없는 사운드를 잘 들으려면 좋은 헤드셋이 있어야 하죠. E3 2013 사우스홀에서 헤드셋만 모아 놓은 대형 부스가 등장했습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대형 게임업체가 부스를 냈던 곳인데요, 올해는 유무선 헤드셋 제조사 터틀비치의 부스가 들어섰습니다.
터틀비치는 국내에서 인트라게임즈가 제품을 유통하기 때문에 낯선 브랜드는 아니었는데요, E3에서 만난 헤드셋 부스를 사진에 담아 봤습니다. /LA(미국)=디스이즈게임 현남일 기자
터틀비치 제품 중 주력(고급형) 제품이라고 할 수 있는 SEVEN 시리즈의 전시대입니다. 위의 사진은 SEVEN 시리즈가 사람의 다양한 얼굴모형에 맞춰 디자인되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터틀비치 제품들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대입니다.
터틀비치 헤드셋 내부가 어떤 구조로 되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분해(?) 전시대입니다.
그 옆에는 다른 경쟁사 제품을 분해해 비교하고 있었습니다. 본래는 어떤 회사 제품인지까지 표시하고 있었다고 하는데, 경쟁사의 항의로 제조업체명은 지웠다고 하네요.
터틀비치 최신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터틀비치는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와 제휴를 맺고 Xbox One용 헤드셋을 선보일 계획인데요, 이에 대한 제품 소개를 볼 수 있었습니다.
터틀비치는 Xbox One 외에도 PS3, 닌텐도 3DS 등 다양한 콘솔 게임사와 제휴를 맺고 전용 헤드셋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 헤드셋은 덮개(플레이트) 쪽을 사용자가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마블 코믹스와의 제휴로 마블 캐릭터의 모습이 그려진 플레이트가 제공된다고 하네요.
다양한 플레이트를 활용해 자신만의 헤드셋을 꾸밀 수 있습니다.
터틀비치는 최근 애플과 제휴했는데요, 아이폰 전용 헤드셋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참고로 헤드셋 업체가 애플과 제휴를 맺은 것은 터틀비치가 처음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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