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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영상) 만지면 흔들린다? 전략 카드배틀 언리쉬드

흔들거나 터치하면 캐릭터 옷과 신체 동작

김승현(다미롱) 2013-06-18 11:27:25

‘신사들’의 카드배틀게임을 표방한 신작이 공개됐다. 먼저 게임의 콘셉트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홍보영상부터 보자.

 

<언리쉬드> 1차 홍보 영상

※ 개발 중인 버전이라 사운드가 빠져 있습니다. 

[새 창에서 영상보기]


 

 

 

 

모바일게임 개발사 유스티스’는 지난 17카드배틀게임 <언리쉬드>의 홍보영상을 공개했다. ‘신사들의 카드배틀’을 표방한 이 게임은 스마트폰을 흔들거나 화면을 터치하면 캐릭터의 옷과 신체가 움직이는 시스템이 특징이다.

 

캐릭터의 화풍 또한 일본 애니메이션이나 미소녀 게임을 연상시킨다. 게임 내 캐릭터의 속성도 유저들이 찾기 쉽게거유, ‘누님등 서브컬처에서 흔히 쓰이는 상징을 따왔다. ‘천사나 ‘비행과 같은 일반적인 속성도 존재한다.

 

※ 클릭하면 크게 보입니다.

 

 

 

 

홍보영상을 통해 도발적인 콘셉트를 전면에 내세웠지만, 게임 자체는 전략성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광역, 메즈, 버프, 자폭 등 다양한 기술을 활용하는 수동전투가 가능하다. 초보자를 위해 자동전투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효율적인 전투를 위해서는 수동전투를 통한 유저의 판단이 중요하다. 캐릭터 속성도 특정 기술에 이익이나 불이익을 받는 식으로 게임에 영향을 끼친다.

 

유스티스는 <언리쉬드>의 개발 동기에 대해 기존 카드배틀 게임에서 느꼈던 아쉬움을 꼽았다. 유스티스 정회민 대표는 그동안 많은 카드배틀 게임을 즐겨 왔지만, 대부분 전략적인 요소 없이 카드의 능력치만 강조해 아쉬움이 많았다. <언리쉬드>는 그런 아쉬움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한 게임이다. 이를 위해 고전 TCG처럼 다양한 효과를 넣어 카드를 디자인했고, 전투 또한 유저들의 전략을 중시하는 수도 수동전투를 강조했다고 말했다.

 

 

 

 

표현의 자유를 넘나드는 게임의 콘셉트에 대한 유스티스의 입장은 명확하다. 정 대표는 개발자들이 만들고 싶은 요소는 게임에 다 넣었다. 다들 고생하며 만든 작품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심의는 크게 고려하고 있지 않다. 만약 나중에 심의 문제가 발생한다면 해외 스토어에만 발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모바일 카드배틀 게임 <언리쉬드>는 올해 8월 안드로이드 버전, 10 iOS 버전 론칭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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