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이즈게임은 에이스톰에서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최강의 군단>의 CBT 플레이 영상을 공개한다. 튜토리얼부터 미션 15까지의 주요 지역을 다룬 영상이다.
헤이디어즈 튜토리얼 영상
<최강의 군단>은 과거 <던전앤파이터>와 <사이퍼즈>를 개발한 에이스톰 김윤종 대표의 신작 액션 RPG다. 빠른 레벨업과 캐릭터마다 다른 액션 알고리즘을 통해 개성 있는 캐릭터들을 키우는 재미를 추구했으며, 마우스에 집중한 조작 방식과 군더더기 없는 게임 진행을 선보인다.
군단의 대표 명칭을 정한 후 게임을 시작하면 커다란 사무실 안에 10명의 캐릭터가 보인다. <최강의 군단>에서는 하나의 아이디로 다양한 캐릭터를 육성하고 플레이할 수 있다.
플레이 중인 캐릭터는 언제든지 교체할 수 있으며, 계정 내에 있는 모든 캐릭터의 레벨을 합산해 나의 ‘군단레벨’이 결정된다. 군단레벨에 따라 개방되는 콘텐츠가 있기 때문에 다양한 캐릭터 육성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처음 접속해서 자신의 군단명을 정하는 화면. 화면 속의 캐릭터는 가이드 ‘예진’.
양쪽에 ‘추’가 달린 사슬을 무기로 쓰는 헤이디어즈.
■ 캐릭터마다 다른 ‘고유의 액션’
<최강의 군단>의 각 캐릭터는 고유의 액션을 갖고 있다. 예를 들어 위에서 튜토리얼을 진행한 헤이디어즈는 ‘사슬추’를 이용한 삼각점프나 장거리 이동, 중거리에서 내려찍는 공격 등에 특화돼 있다.
팽이를 주무기로 사용하는 티거는 공격 후 남아 있는 팽이를 다른 팽이로 부딪혀 날려보내며 적을 공격할 수 있다. 영상에서는 자기장을 이용해 다수의 팽이를 정해진 지역에서 마구잡이로 회전시키는 장면도 볼 수 있다.
마찬가지로 마리는 적을 잡거나 밀쳐내는 스킬을, 데릭은 자신을 공격한 적에게 강력한 피해를 입히고 날려보내는 스킬을 갖고 있다. <최강의 군단>에서 내세우는 각 캐릭터의 ‘감각’이다. <최강의 군단>은 향후 100명 이상의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티거 & 오드리 플레이 영상
■ 미션과 히든 캠프, 군더더기 없는 진행
<최강의 군단>은 미션 방식으로 진행된다. 튜토리얼을 포함한 모든 맵은 ‘미션○○’ 방식으로 구분되며, 각 미션의 조건만 완료하면 다음 미션으로 넘어갈 수 있다. 길을 찾을 필요도, 퀘스트를 받거나 완료할 필요도 없는 군더더기 없는 진행이다. 그만큼 캐릭터의 레벨업도 빠르다. 2시간 남짓한 플레이로 레벨 25 이상에 도달했을 정도.
미션 중간 중간 돌발 이벤트가 발생하며, 이벤트를 완료했을 때 숨겨진 장소로 이동해 새로운 미션을 진행하는 ‘히든 캠프’가 열리기도 한다. 영상에서는 일종의 디펜스 모드처럼 쏟아지는 적들을 일정 수 이상 처치해야 하는 히든 캠프를 볼 수 있다. 히든 캠프의 성적에 따라 보상이 달라지는 점도 특징이다.
■ 마우스 중심의 조작, 테스트는 6월 30일까지
<최강의 군단>은 마우스 중심의 조작을 선보인다. 이동과 공격을 비롯한 대부분의 스킬은 마우스 오른쪽 버튼 클릭과 휠 버튼으로 사용할 수 있다. 스킬을 사용한 적과의 거리나 방향, 현재 상황 등 조건에 따라 같은 버튼을 눌러도 발동되는 스킬이 달라지는 방식이다.
에이스톰 역시 CBT를 이용해 마우스에 의존한 조작과 게임의 전반적인 진행을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최강의 군단>(//www.herowarz.com/)의 첫 CBT는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