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호서가 에이스 정지훈의 활약으로 엑시옴에이서를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28일 강남 곰TV 스튜디오에서 열린 벤큐
GSTL 시즌1 13주차 1경기에서 NS호서는 1:3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 출전한 정지훈이 양준식, 사샤 호스틴, 문성원을 제압하면서 풀세트 끝에 승리를 차지했다. 지난 4월 27일 프라임전을 4:1로 승리했던 NS호서는 9주만에
승리를 차지하며 2승 5패라는 기록으로 패넌트레이스를 마쳤다.
경기 초반은 엑시옴에이서가 앞서갔다. 엑시옴에이서는 뛰어난 교전 감각을 살린 김동원이 김태균을 잡아내면서 첫 득점에 성공했고, 뒤이어 김정훈마저 잡아내면서 분위기를 자신들의 것으로 끌고왔다.
첫 세트에서 김동원은 마이오닉과 공성전차 조합으로 김태균(SSanaEE,
NS호서)을 누르며 선취득점에 성공했다. 1세트
아킬론황무지에서 김동원은 바이킹으로 다수의 대군주를 끊으며 둥지탑을 강요했고 공성전차의 후방지원과 땅거미 지뢰,
해불의 조합 병력의 힘으로 서서히 진군을 시도했다.
경기 초반부터 지상군 업그레이드를 준비했던 김태균은 대군주가 끊기자 둥지탑을 건설하고 뮤탈리스크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미리 대기 중이던 바이킹에 의해 순식간에 진압당해 버렸고 지상은 공성전차와 땅거미 지뢰의 화력을 버텨내지 못했다.
1승을 채긴 김동원은 뛰어난 교전 감각을 앞세워 2세트 역시 승리를 차지했다. 김동원은 몰래 전진 우주 관문에서 생산된 2기의 예언자에 의해 다수의 건설로봇이 잡혀버리면서 많은 광물 피해를 입고 말았다. 그러나 200병력 싸움에서 유령의 EMP를 고위기사에 적중시켜 분위기를 잡아가기 시작했고 계속 된 교전에서 뛰어난 컨트롤 앞세워 승리를 차지하면서 순식간에 2킬을 기록했다.
NS호서는 내리 두 세트를 내주고 뒤쳐졌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비록 양준식에게 무너지긴 했지만, 신기훈(MadBull, NS호서)이 광전사 돌리기와 끈질긴 소모전으로 김동원을 잡아내며 연승에 제동을 걸었고 에이스 카드 정지훈(Jjakji, NS호서)이 양준식(Alicia, 엑시옴)과 사샤 호스틴(Scarlett, 팀에이서)를 잡아낸 것.
5세트 벨시르잔재에서 정지훈은 사이오닉 폭풍을 기다리던 때 타이밍 러시를 성공시켜 1승을
기록하고 6세트 우주정거장에선 2개에 병영에 반응로를 단
뒤 마이오닉 병력으로 강력한 한방을 성공시켜 순식간에 2승을 달성했다.
연승으로 기세가 한껏 오른 정지훈은 마지막 7세트 DMZ에서 땅거미 지뢰와 화염기갑병을 드롭시켜 33기의 건설로봇을
잡아냈고 마지막 반격의 수단이었던 의료선을 격추시키면서 문성원(MMA, 팀에이서)을 잡아내고 3킬을 기록했다.
정지훈의 활약으로 뜻하지 않은 패배를 기록하게 된 엑시옴에이서는 5승 2패를 기록하며 +5의 득실차를 기록하게 됐고 이로 인해 MVP의 정규시즌 1위 가능성이 크게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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