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딩스타>의 최대 동시접속자수 목표는 10만명 이상입니다.”
블루캣스튜디오의 연윤호 대표는 18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된 <라이딩스타> 기자간담회에서 오픈베타 정보를 공개하면서 이와 같은 목표를 밝혔다.
블루캣스튜디오에서 개발하고 NHN이 서비스하는 <라이딩스타>는 스노우보드를 소재로 한 익스트림 스포츠 게임이다. 짜릿한 스릴감과 스피드감, MMORPG같은 아이템 인챈트 시스템을 주요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으며 오는 24일 오픈 베타테스트에 돌입한다.
이 날 기자간담회는 NHN과 블루캣스튜디오 관계자들의 인사말, <라이딩스타>의 소개 및 시연 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 연윤호 대표는 “지금까지 국내에 스노우보드 게임이 4~5종 정도 공개된 것으로 알고 있다. <라이딩스타>는 그 중에서도 리얼리티나 속도감, 재미가 가장 뛰어나다고 자부한다” 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블루캣스튜디오의 사훈이 ‘동접 10만’이다. 다시 말해 <라이딩스타>는 최대 동시접속자수 10만명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NHN의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김창근 본부장은 “NHN은 작년에 ‘한·중·일·미’ 4개국에서 총 26개의 게임과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는 등 적극적인 사업을 전개했다. <라이딩스타>는 그 중에서도 2007년에 가장 먼저 선보이는 게임이기 때문에 의미가 매우 크다”며 게임에 대한 기대가 높음을 밝혔다.
다음은 <라이딩스타>의 기획을 담당하고 있는 블루캣스튜디오의 박진욱 기획실장과의 질의응답이다. 게임의 오픈 베타테스트에 정보도 담겨 있으니 <라이딩스타>를 기대하고 있다면 주목해보자.
TIG> 24일 오픈 베타테스트에서 어떤 점들이 달라지나? 박진욱> 기본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코스’(맵) 2개가 새롭게 추가되며, 의상 아이템들도 다수 추가된다. 여기에 베타테스터 여러분들이 많이 지적한 게임 밸런스 부분도 대폭 수정될 예정이다. 그리고 오픈베타에 맞춰 바로 추가되는 것은 아니지만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새로운 캐릭터 2종을 추가할 예정이며, 향후에는 새로운 게임 방식인 ‘트릭 모드’도 구현할 예정이다. TIG> 트릭 모드에 대해 좀 더 자세한 설명을 부탁한다. 박진욱> 트릭 모드는 말 그대로 레이싱이 아닌 ‘트릭’으로만 승부를 겨루는 모드를 말한다. 일반 레이싱 모드와 마찬가지로 개인전과 팀전이 존재하며, 오직 트릭 점수를 많이 받아야 승리하기 때문에 게이머들은 사전에 연습을 많이 해야할 것이다. 그리고 개발상황을 지켜봐야겠지만. 트릭 모드를 구체적으로 공개할 수 있는 시기는 2~3개월 후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TIG> 맵이 너무 외길형이어서 단순하다는 의견이 많다. 맵이 완전히 오픈 되어 있고 여러 갈래로 계속해서 나눠진다면 자신 외의 플레이어를 보기가 힘들 것이다. 그래서 게임의 맵을 일부러 외길형으로 디자인했다. 물론 그렇다고 지름길이나 숨겨진 길이 전혀 없다는 이야기는 아니며, 게임의 밸런스를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조금씩 추가할 예정이니 기대해 달라. TIG> 오픈 베타에서는 캐릭터 데이터가 모두 초기화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혹시 기존 테스터들에게 주어지는 특전은 없는가? 물론 특전을 준비하고 있다. 지금까지 <라이딩스타>에 관심을 가져준 베타테스터들에게 상점에서 구입할 수 없는 사은품 형식의 각종 아이템들이 지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