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S게임 <히어로즈 오브 뉴어스>(이하 HON)가 국내 론칭 1년 만에 서비스를 종료한다.
엔트리브소프트는 지난 5일 <HON> 서비스를 오는 8월 5일 종료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17일 국내 첫 CBT를 실시한 <HON>은 <도타>의 계승자를 자처하며 AOS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108명이라는 방대한 영웅 수와 자신의 타워나 크립을 공격해 적의 성장을 방해할 수 있는 ‘고별 시스템’(일명 디나이)가 특징이었다.
하지만 경쟁작인 <리그 오브 레전드>의 독주와 <HON>의 높은 진입장벽으로 유저 확장에 어려움을 겪으며 서비스 종료를 결정하게 되었다.
서비스 종료에 앞서 <HON>의 상점 서비스가 7월 12일 정오부터 이용이 제한된다. 또한 올해 4월 1일부터 공지가 발표된 7월 5일 정오 사이에 결제한 금액은 7월 12일 게임트리(엔트리브의 게임포털) 캐시로 일괄 환불된다. 국내 계정의 해외 서버 이전은 계획된 바 없다.
<HON>의 서비스 종료는 8월 5일 정오에 실시되며, 서비스 종료와 함께 홈페이지에 기록된 사용자 정보와 게시물도 일괄 삭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