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퀘스트 넥스트>의 캐릭터들이 속속 공개되고 있다.
10일 소니온라인엔터테인먼트(이하 SOE)는 MMORPG <에버퀘스트 넥스트>의 월페이퍼에 등장하는 캐릭터 일러스트를 갱신했다. <에버퀘스트> 공식 SNS를 팔로우한 인원이 일정 수치에 도달하면 캐릭터를 단계별로 공개하겠다고 유저들과 약속한 데 따른 것이다.
현재 일러스트에 추가된 캐릭터는 드래곤 나가펜(Nagafen), 오거 전사, 수인 전사 케란(Kerran)이다. 전작의 주역이었던 궁수 피리오나(Firiona)의 일러스트는 오는 7월 30일 공개될 예정인데, SOE는 “공식 SNS를 팔로우하는 인원 수가 더 늘어나면 더 일찍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해외 유저들은 피리오나가 예정보다 일찍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버퀘스트> 팬들이 공식 SNS에 몰려와 팔로우를 신청한 덕분에 다른 캐릭터들이 예정보다 빨리 공개됐기 때문이다. 참고로 나가펜은 예정보다 14일 먼저 공개됐다.
<에버퀘스트 넥스트>는 <에버퀘스트> <에버퀘스트 온라인 어드벤처> <에버퀘스트 2>의 계보를 잇는 시리즈 최신작이다. 개발사인 SOE는 “시리즈의 주무대인 노라스 대륙의 평행세계를 무대로 삼으며, 첫 타이틀 <에버퀘스트>와 같은 게임 플레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플레이어는 기본적으로 자유롭게 게임 속 세계를 누빌 수 있고, 시리즈 공식 스토리에서 벗어나는 이야기도 체험할 수 있다. 선택에 따른 환경과 시나리오의 변화도 구현된다. 아울러 새롭게 도입된 ‘포지 라이트’(Forge Light)’ 엔진으로 구현된 향상된 광원 효과도 체험할 수 있다. 광원 효과의 보정을 받아 캐릭터들도 더욱 사실적으로 묘사될 예정이다.
<에버퀘스트 넥스트>는 PS4와 PC로 출시될 예정이며, 새로운 정보는 오는 8월 2일(미국시간) SOE 라이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늦어도 30일 전에는 완전판으로 공개될 <에버퀘스트 넥스트>의 월페이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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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bor Szikszai 작. 용족 나가펜.
수인 전사 케란.
오거 전사.